교육기획위원회 코로나 19 사각지대 해소 위한 예산안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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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11-26 18:42본문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위원장 정윤경)는 26일 2021년 추경예산과 2022년도 경기도교육청 대변인, 기획조정실, 교육정책국, 교육과정국과 9개 직속기관에 대한 예산심의를 마무리했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정례회 제6차 회의에서는 경기도교육청이 제출한 2021년도 제3회추경예산안 2,463억원에 대한 심사와 조정이 이루어 졌다.
금회 추경안은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의 정책제안 사업인 교육재난지원금과 사립유치원 교육안정화 지원금 지급이 상임위 논의를 통해 반영되었다. 상임위원회에서는 정책제안 사업과 관련하여 계수조정위원회 협의 등의 과정을 통해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현장과 사립유치원 안정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담은 수정안을 의결했다.
2022년 본예산규모는 19조 1,959억원으로 본예산 심의와 관련하여 25일 밤 11시가 넘어서까지 교육기획위원회 의원들과 경기도교육청 집행부간 열띤 논쟁과 줄다리기가 지속되었다.
경기도교육청이 제출한 2022년 본예산에 대한 교육기획위원회의 주요 조정내용은 경기교육시책홍보강화, 각급학교 일본제국주의 상징 제거, 다문화가정 한국어 콘텐츠 지원 확대, G-스포츠클럽 운영관련 대응사업비 확대, 메타버스 활용 미래형 교수학습 선도학교 운영, 특수학교 맞춤형 영어활동 지원, 찾아가는 위기상담(가족상담) 사업 확대, 야영장 환경개선 등으로 다양한 사업과 분야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교육기획위원회 의원들의 목소리가 반영되었다.
계수조정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황진희 의원(더민주, 부천3)은 늦은시간까지 경기도교육청 예산안 조정을 위해 노력해준 동료의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보내며, 메타버스 활용 시범운영, 특수학교 영어교육 시범운영 등 답습적인 예산 외에도 교육현장은 새로운 시도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임채철 부위원장(더민주, 성남5)은 경기도교육청 영어회화전문강사 처우개선을 위해서는 제도정비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영어회화전문강사 인사업무규정 및 취업규칙을 개선할 것을 권고했다.
정윤경 위원장은 건강장애학생에 대한 원격교육시스템 구축, 특수학교 학생대상 안심알리미 지원 등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끊임없는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정 위원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2022년 경기도교육청의 다양한 사업예산들이 사회와 교육공동체 모두의 공감을 얻어낼 수 있을때 오늘 심의한 예산이 희망의 씨앗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행정을 당부하며 이날 회의를 마쳤다.
교육기획위원회가 제출한 예산안 예비심사보고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본회의 의결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