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한국애니메이션고 및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현장 방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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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12-20 15:27본문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 정윤경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제356회 정례회 기간 중인 16~17일 2일간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를 방문하였다.
교육기획위원들은 17일 하남에 위치한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를 방문하여 학교 관련 현안 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는 지역 인프라와 연계하여 학교 창의 활동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활성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정윤경 위원장을 비롯하여 임채철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남5), 김경근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6), 김은주(더불어민주당, 비례), 박덕동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4), 이애형 의원(국민의힘, 비례)과 경기도교육청 및 광주하남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는 2000년 3월에 개교한 우리나라 최초의 애니메이션 공립 특성화고등학교로, 만화창작과, 애니메이션과, 영상연출과, 컴퓨터게임제작과 총 4개 학과가 개설되어 운영되고 있다.
한국애니메이션고 교장은 특성화고등학교에 걸맞은 전문가 양성을 위한 전문 교사 인력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면서 영상연출과, 컴퓨터게임제작과의 전공 인력 지원을 요청하였다. 이어 예산 지원 및 건물 노후화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청하였다. 전국 단위 모집인 학교 특성상 지자체, 교육청 예산 지원 부족 문제와 20여 년이 지난 기숙사동과 교사동의 노후화로 인한 애로 사항을 전달하였다.
정윤경 위원장과 교육기획위원들은 향후 융·복합콘텐츠 시대의 특성화 교육 활동에 대한 발전적인 방향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위한 학교 교육과정 프로그램의 내실화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정윤경 의원은 “특성화고의 특성에 맞게 우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애니메이션에 관심이 있고 정말 만화를 좋아하는 일반 학생들에게 입학 기회가 주어져야 하며, 입시 위주가 아닌 실기와 실습 위주의 교육과정이 중점이 되어 특기 있는 학생들이 만화 전문가로 양성될 수 있도록 개선되어야 한다.”며 당부했다.
임채철 의원은 “전공과 관련 없는 일반 교사 배치가 아닌 특성화고의 특성에 맞는 교사 선발이 필요하다.”며 산학 겸임 교사를 따로 운영하고 있는 학교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개선을 요청하였다.
또한, 교육기획위원들은 16일 부천에 위치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을 방문하여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2020년 주요사업 추진실적과 2021년 추진계획에 대해 청취하고 주요 시설 중의 하나인 ‘한국만화박물관’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정윤경 위원장은 “학생들에게 교실 속 수업이 아닌 현장에서 몸으로 체험하는 활동들을 통해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같은 지역사회 인프라와 적극 연계하여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지역 인프라와 학교 교육과정을 연계하여 학생 체험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에서 노력할 것”을 요청하였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1998년 12월, 한국 만화의 진흥과 한국만화산업을 육성·발전시키기 위해 설립한 기관으로 만화비즈니스센터 및 한국만화박물관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는 초대형 복합문화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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