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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규 의원, “경기도 시각장애 학생을 위한 전문 교육과정 운영과 맹학교 신설”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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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04-20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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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인규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두천1)은 경기도의회 제36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날인 4월 20일(목) <경기도 시각장애 학생을 위한 전문 교육과정 운영과 맹학교 신설을 강력히 촉구>하는 주제의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를 통해 경기도에 단독 맹학교가 없는 실정을 지적하면서 시각장애 학생들에 대한 교육복지정책의 시급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였다.
 
특수학교는 장애영역별로 지적 장애를 포함한 발달장애 학생과 시각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데, 발달장애 학생은 도전적 행동이 잦은 반면, 시각장애 학생은 시각장애로 인해 자기방어가 취약한 장애 특성상 특수학교 현장에서는 신체적 상해 사건·사고가 빈번히 일어나는 상황이다.

이인규 의원은 수원시에 위치한 공립 특수학교인 아름학교 사례를 들면서, “시각장애 학생은 28명으로 전교생의 14%에 불과하다는 이유로 교육과정이 대부분 발달장애 학생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그 결과 학교 내에 시각장애에 대한 전문 교원이 부족하여 지속적이며 특화된 맹교육이 어려워 맹교육이 절실한 시각장애 학생들은 진학을 기피하거나 타 시도의 맹학교로 전학을 가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경기도는 인구가 1,400만명에 육박하고, 학생수는 전국 학생수의 27%를 차지하는 광역자치단체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에는 3개나 있는 단독 시각 맹학교가 단 한 곳도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인규 의원은 특수학교 내에서는 장애 특성에 맞는 특별실을 갖출 유휴 교실 수가 부족하여 시각장애 학생들을 위한 전문적인 특수교육 운영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는 실정이므로 시각장애학생들의 특수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배움의 기회를 위한 교육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이인규 의원은 “시각장애 학생들의 교육에 필요한 특수교사를 확충하여 학생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경기교육공동체 중 장애가 있는 학생들에 대한 교육 현장의 실태를 파악하고, 시각장애 전문 교육과정 분리 운영과 경기도 내 단독 맹학교 신설 등 경기도 교육청이 앞장서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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