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안전확보. 소관과 경계를 넘은 어른들의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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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02-10 13:33본문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 정윤경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9일 임채철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남5)과 함께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들로부터 남양주FC 축구클럽 학생 교통사고 현황 및 대책과 관련한 논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는 지난 2일 경남 산청군의 한 도로에서 경기도 남양주의 중학생들로 구성된 남양주FC(사설) 축구클럽 소속 버스가 대회 참가중 발생한 사고에 대한 경기도교육청의 대응조치와 재발방지 대책을 교육기획위원회 차원에서 세심하게 살펴보기 위해 마련되었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 사고수습본부를 운영하고 있고, 남양주시청 사고수습본부와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향후 대책으로 개인 학생선수에 대한 학교의 책무성을 강화하고 관계부처 간 제도정비를 위한 정책제안 협의를 추진하여 학생교통사고 예방 등 학생선수 안전대책 기준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보고했다.
정윤경 위원장은 “사고로 숨진 학생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하며, 아이들의 사고에 대한 책임은 결국 어른들의 책임이고 학생들을 보호하는 데는 경계가 없어야 한다”며 “비록 정규 교육활동중에 발생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교육청과 지자체가 협력하여 피해학생들 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과 철저한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교육기획위원회 김경근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6)은 사고발생일부터 현재까지 사고수습본부로부터 사안을 계속해서 보고 받으며, 피해학생들에 대한 후속조치 등이 원활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 의원은 “교육기획위원으로서 관련 사안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관심을 갖고 끝까지 지켜보겠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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