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원 위원장, 경기도 버스운수노동자 주52시간 1일 2교대제 실현을 위한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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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10-29 17:05본문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명원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부천6)은 29일(금) 10시 경기도의회 4층 소회의실에서 경기도 버스운수노동자 주52시간 1일 2교대제 실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명원 위원장, 경제노동위원회 김장일 부위원장, 경기도 버스정책과 이호원 과장, 공공버스과 유충호 팀장, 경기연구원 김점산 교통물류연구실 선임연구위원, 버스운송사업조합 김기성 이사장 및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 이기천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시작하는 자리에서 김명원 위원장은 “오늘 토론회는 경기도 버스운수노동자 주 52시간 1일 2교대제 실현을 위한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합리적인 방안 마련을 위해 개최되었다”며 “버스운수종사자의 장시간 근로문제가 계속적으로 부각되는 만큼 답보상태에 머물게 아니라 각각의 입장에서 건설적인 의견교환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며 토론회를 시작했다.
이기천 위원장은 “1일 법정노동시간인 8시간에서 시간을 더 초과해 연장근무하는 장시간운전 구조가 당연한 듯 이루어지고는 현재의 상황은 개선되어야 한다”며 “경기도 차원에서 버스운수노동자 1일 2교대제 실현을 위한 TF팀 구성, 도차원 필요한 인력 충원 경비의 재정지원 등 다방면으로 방안을 마련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성 이사장은 “1일 2교대제의 경우 약 1만여명 이상의 인력충원이 필요하기에 사업자의 의지만으로 추진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도내 버스업체의 어려움 등을 감안하여, 도차원에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경제노동위원회 김장일 부위원장은 1일 2교대제 필요성 강조와 함께 “현재 경기도 버스업체 운수종사자 근무실태를 비교해보면 인접지역인 서울시·인천시에 비해 근무환경이 열악하여 도에서 근무하던 인원의 인접지역 유출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1일 2교대제, 임금 등 근무환경 개선의 필요성은 경기도에서 충분히 예상할 수 있던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대응이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며 다른 지자체와의 균형을 강조했다.
이호원 버스정책과장은 “경기도에서는 현재 버스업계 코로나19로 인한 업계 어려움 개선, 운수종사자 처우개선 등 근무하고 싶은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중이다”며 “오늘 제시된 현장의 의견들에 대해서는 반영 가능한 부분에 대해 적극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명원 위원장은 “토론회를 바탕으로 1일 2교대제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충분히 형성할 수 있었다”며 “1일 2교대제가 점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도차원의 TF팀 구성 및 이를 통한 계획안을 마련해주기를 바란다”고 주문하며 토론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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