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장애인 체육 발전 방안 모색”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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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2-03-29 16:47본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서현옥 위원(더불어민주당, 평택5)이 좌장을 맡은「경기도 장애인 체육 발전 방안 모색」토론회가 28일(월)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주최한‘2022 경기도 상반기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 장애인 체육 활성화 및 발전 방안 모색에 대해 논의할 필요성이 대두함에 따라 개최되었다.
주제발표를 맡은 강유석 한국복지대학교 교수는 장애인체육시설, 장애인체육 프로그램, 장애인체육지도자, 장애인체육 용품 및 차량 지원등 장애인체육 현황과 문제점을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장애인체육시설 확충 제안으로 공공체육시설을 위한 지자체 관심 및 지원 확대 등, 민간체육시설의 비용부담 완화 및 수익성 보장을 제언했다. 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 육성, 장애인 은퇴선수 취업지원, 장애학생 및 장애노인 체육활동 지원, 중증·재가 장애인 체육활동 지원, 포스트 코로나와 장애인체육으로 나누어 필요한 과제들을 제언했다.
첫 번째 토론자인 최만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은 공공체육시설에 장애인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저조, 편의시설 이용 한계, 장애인스포츠지도사 전문 인력 부족 등을 문제를 꼽았다. 생활체육, 전문체육, 학교체육, 재활체육, 체육행정에 대한 발전 방안으로 장애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장애인 중심의 다목적 체육시설 확보, 주민센터 등과 연계한 정책적 지원 마련, 안정적인 재정적·인력적 토탈 장애인체육서비스 공급 필요 등 다각적인 방면으로 발전 방안을 제언했다.
두 번째 토론자인 오완석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베이징 올림픽의 관심과 중계에 대한 비교를 덧붙였다. 우리나라는 여전히 비장애인의 인기종목과 장애인 특화 종목 이외에는 활성화되지 않았다는 것에 아쉬움을 느꼈다고 제언했다. 장애인 시설 같은 경우, 비장애인들의 이용으로 인해 막상 장애인들이 사용하기 어려워하는 사례를 들어, 시설 건립만으로 장애체육활성화에 어려운 현실을 설명했다.
세 번째 토론자인 정성윤 前 장애인역도 선수는 장애인 실업팀의 98개 중 81개의 지자체 위주 실업팀 운영만 되고 있고, 한정적인 운영 예산으로 활성화 및 확대가 어려운 상황임을 제언했다.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위주의 실업팀 활성화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또한 유관 기관에서 장애인 선수들의 인권 문제 보완, 장애인체육의 발전을 위해선 장애인 선수들이 우선이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네 번째 토론자인 정찬웅 경기도 체육과 체육지원팀장은 경기도 장애인체육회 예산이 113억 원에서 156억 원으로 증액되었음을 알렸다. 경기도장애인체력인증센터 부족, 장애인 전용체육시설 부족, 장애인이 우선 사용할 수 있는 법령 및 조례 적용 미흡 등 여러 문제점을 지적했다. 장애인스포츠강좌 지원 사업 집행률 제고, 경기도장애인체력인증센터 설치 확대,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인원 증원 및 역할 확대, 장애인 전용체육시설과 편의시설 확충 등 다양한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서현옥 의원은 “경기도 장애인 체육에 대한 지원 필요성이 절실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입법과 예산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하며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 19 생활 수칙에 따라 최소 참석인원으로 진행되었으며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박근철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김영철 경기도 소통협치국장이 축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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