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뮤지엄에서 아침을’ 운영…경기도자박물관과 함께 맞는 아침, 인문학 소양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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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2-09-19 07:47본문
한국도자재단이 10월 5일부터 28일까지 운영하는 경기도자박물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뮤지엄에서 아침을’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2 경기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 강화 사업’ 중 하나다. 경기도자박물관 내 문화예술교육사가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도자문화 체험교육을 통해 도민의 문화예술 일상화를 실현하고자 마련했다.
참가자는 25~45세 성인 대상으로, 회당 8명씩 총 3회에 걸쳐 24명을 19일부터 10월 1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프로그램은 오전 9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경기도자박물관 교육체험실에서 대면 교육으로 진행되며, 경기도자박물관 상설 전시와 유물을 활용한 전통 도자기 교육과 함께 ▲1차시 청화백자 플레이트(plate) ▲2차시 박지문 캔들(candle) ▲3차시 상감 잼 쿠키(jam cookie) 등 우리 주변의 다양한 소재를 융합한 교육으로 구성했다.
1차시 ‘청화백자 플레이트’에서는 모란문, 국화문, 포도문 등 전통 문양을 응용한 그림을 청화 안료로 그리는 활동을 통해 나만의 청화 접시를 만든다.
2차시 ‘박지문 캔들’에서는 덤벙 기법(15세기 조선 분청사기 기법 중 하나로, 회흑색의 태토를 백토 물에 통째로 담갔다 빼서 표면을 장식하는 기법), 박지문 기법(덤벙 기법 등으로 장식한 도자기에 문양을 그린 후 문양 바깥 부분의 백토를 긁어내는 기법), 조화문 기법(조각하듯 홈을 파서 문양을 새기는 기법) 등을 활용한 양초 만들기를 진행한다.
3차시 ‘상감 잼 쿠키’ 교육은 상감 기법(금속이나 도자기, 목재 따위에 표면에 여러 가지 무늬를 새겨서 그 속에 같은 모양의 금, 은, 보석, 뼈, 자개 따위를 박아 넣는 기법)을 응용해 잼 쿠키를 만들어 나만의 접시에 먹음직스럽게 담아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 관련 자세한 사항 확인과 프로그램 신청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www.kocef.org)에서 가능하다. 문의 사항은 경기도자박물관(031-799-1556)으로 전화 문의하거나 ‘카카오톡 플러스 채널’에서 ‘경기도자박물관 교육체험교실’ 친구 추가 후 온라인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흥식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도민이 일상에서도 예술적 감각과 창의적 사고를 표현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했다”면서 “문화예술 일상화를 통해 삶의 질 향상과 인문학적 소양 함양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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