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의회, ‘전반기 예산정책위원회’ 구성 … 예결산 심사 강화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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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2-10-07 18:54본문
경기도의회(의장 염종현)가 7일 ‘제11대 전반기 예산정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예·결산 심사를 강화하기 위한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의회는 특히 그간 분기별로 진행되던 예산정책위원회 회의 횟수를 대폭 늘리고, 외부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기용하는 등 예산정책 심의기능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염종현 의장(더민주, 부천1)은 7일 의장 접견실에서 ‘예산정책위원회 위촉식’을 열어 상임위별로 한 명씩 구성된 도의원 1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원들은 이날부터 2024년 6월 30일까지의 임기 동안 주로 ‘도정 및 교육행정 주요정책 예·결산 및 주요 시책사업 재정분석 연구’, ‘예산정책 관련 연구활동 발표회 추진’, ‘재정분야 전문지식 자문을 통한 재정 건전성 확보’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원회는 위촉식 직후 의회 어울림방에서 첫 회의를 열어 윤종영 위원(국민의힘, 연천)과 김회철 위원(더민주, 화성6)을 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하고, 위원회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위원들은 우선, 분기별로 회의를 회기별로 확대 운영해 예결산 관련 현안을 적기에 검토할 수 있도록 조율하는 개선안을 검토했다.
이어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을 정식 위촉해 전문적 자문을 상시화하는 한편, 예·결산 및 주요정책 분석 시 자문위원을 적극 활용해 분석 능력을 확대하는 내용을 다뤘다.
윤종영 위원장은 “도민만 보고 도민의 뜻을 모아서 예산정책위원회가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논의에 따라 위원회는 향후 국회 예산정책처 등 재정 및 경제분야 전문가를 6명 내외의 자문위원으로 위촉할 계획이다.
염종현 의장은 “의회는 최근 공공기관 예·결산 실태점검 필요성을 설파하는 등 기관의 재정건전성 강화를 위한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라며 “예산정책위원회 위원들께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며 도정 및 교육행정 분야의 재정운용 효율성을 높이는 데 앞장서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경기도의회 예산정책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2조에 따라 예산정책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제11대 전반기 예산정책위원회는 윤종영 위원장과 김회철 부위원장, 한원찬·최병선·김태희·박진영·방성환·김동규·이홍근·이영희·김진경·오세풍 위원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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