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준환 도의원, 도내 입석률 해소를 위한 교통국 차원 적극 행정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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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2-11-09 21:41본문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준환 도의원(국민의힘, 고양9)은 9일(수) 경기도 교통국에 대한 2022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역버스 입석률, 심야시간 택시 운행 및 마을버스 지원과 관련하여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오 의원은 도내 출근 및 퇴근 시간대 입석률 차이를 설명하면서 “단순 버스 증차 및 배차간격 조정으로는 퇴근 시간대 비해 입석률이 높은 출근 시간의 입석률을 개선할 수가 없다”고 지적하며 출·퇴근 시간대 입석률 차이 해소를 위한 교통국의 방안을 물었다.
우병배 버스정책과장은 “단순 버스 증차 외 기점 이후 입석이 발생한 지점에 대해 전세버스 투입으로 일정부분 해소할 계획이다”고 답했다.
이어 오 의원은 “입석률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경기도만의 노력이 아닌 서울시와 협의가 필수적이나, 도·대광위·서울시와의 광역버스 협의내역을 보면 서울시와 40건의 증차 협의안건 중 20건이 부동의 되었다”며 “서울시의 경제동력은 서울뿐만이 아닌 경기도의 역할도 중요한 부분이기에, 서울시가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요구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상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박노극 교통국장은 “협의를 중재할 수 있는 대광위가 있는 만큼, 경기도 요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다음으로 오 의원은 “도민들이 낮 시간에는 비교적 택시 이용이 수월하나, 심야 시간에는 택시를 이용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며 “경기도에서 택시산업에 대해 예산을 지원하고 있는 만큼, 도민들의 택시이용에 있어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는 대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도내 시·군 마을버스의 관리 및 운영의 열악함에 대한 설명과 함께 “마을버스 노후화로 도민들이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이에 대한 안전대책 및 시내·시외버스 수준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도 차원 지원방안과 함께 적은 임금수준에 따른 도내 운수종사자의 타 시·도 유출에 대한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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