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호준 의원, GH공공임대 적극적으로 복지시스템 연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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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2-11-09 21:39본문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더민주, 남양주6)은 8일(화) 진행된 경기주택도시공사(GH) 행정사무감사에서 GH의 존재 이유인 ‘도민의 주거·도시 문제해결을 통한 주거복지 기여’를 강조하며 공공임대 입주자들의 지역사회복지시스템과의 연계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을 주문했다.
유호준 의원은 “GH공공임대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일자리를 잃거나 건강을 이유로 소득이 사라져서 임대료를 낼 형편이 안되어 자진퇴거했다”는 사례를 거론하며 “마음이 무거웠다”는 말로 질의를 시작했다.
이어서 전형수 부사장(사장 직무대행)에게 GH의 존재 이유를 물은 후, “주거복지는 이제 단순하게 주거지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서, 주거제공을 통해 제도 밖의 복지 대상자를 제도 안으로 끌어오고, 그 대상자들을 적극적으로 커뮤니티케어 등 각종 복지시스템과 연결해야 한다”며 “이제는 GH에서 적극적으로 공공임대 입주민들이 더 어려운 일을 겪지 않도록, 그 주거지에서 온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라고 GH의 적극적인 주거복지 지원을 주문했다.
이외에도 유호준 의원은 지난 9월 LH와 경기도가 ‘학대노인 전용쉼터 설치·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는 경인일보 기사를 인용하며 “LH가 경기도랑 협의해서 이런 사업을 적극적으로 나설 때, 경기도가 이렇게 GH를 패싱하고 LH와 일하는 것을 보면서 도시환경위원회 의원으로 부끄러움을 느꼈다”며 GH측에 “LH가 일부 매입임대 주택 등 자산을 가정 밖 청소년이나 학대노인 쉼터 같은 긴급복지 시설로 운영하는 것처럼 나설 계획이 없는지”를 문의했다. 이에 GH측은 매입임대주택 등을 활용한 복지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며 호응했다.
이날 유 의원은 위 내용 외에도 ‘갈매IC 260억의 행방’, ‘GH임대주택 하자처리 문제’, ‘GH의 노조탄압’, ‘시공사 선정 과정에 재무건전성 검토’ ‘다산신도시 장기전세 당첨자 선정 번복’ 등 다양한 문제를 지적하며 GH 상대로 행정사무감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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