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수 도의원, 행정사무감사 통해 길고양이 급식소·사방댐 철저한 관리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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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2-11-07 20:31본문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7일 축산산림국을 대상으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길고양이 급식소 양성화 및 사방댐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2021년 「경기도 동물보호 조례」가 개정되면서 도내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에 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되었다.
조례 입법예고 당시 의회 홈페이지에 관련 찬반 민원이 폭발했고, 현재까지도 길고양이 급식소는 찬반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실정이다.
그 결과 길고양이 급식소는 현재 12개 시군에서 52개소가 운영 중이며, 이는 반대 민원으로 인해 작년보다 줄어든 수치이며, 설치할 엄두조차 못 내는 시군도 많은 것이 현실이다.
이오수 의원은 본인의 아파트 단지 내에 설치된 길고양이 급식소 사진을 직접 보여주며 “일명 캣맘이 직접 설치한 길고양이 급식소인데, 경기도에서 설치한 시설에 비하면 매우 초라하고 관리도 제대로 안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도에서 설치하는 길고양이 급식소 확대를 통해 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진다면 반대하는 민원이 많이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지난 현장 방문 당시 사방댐에 유실된 토사가 쌓여있는 문제를 지적하며 철저히 관리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의원은 “사방댐은 산불 예방, 장마, 산사태 피해 예방 등 다양한 공익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며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사방댐이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신경써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최근과 같은 건조한 날씨에 산불이 발생할 가능성이 큰데, 소방헬기가 취수할 수 있는 수준으로 사방댐을 잘 관리하여 산불 피해가 커지지 않도록 주의해달라”며 “자동 결빙 예방장치 등을 통해 겨울에도 사방댐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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