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노동위원회,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을 시작으로 3일간의 현장정책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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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2-10-26 17:11본문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위원장 김완규, 고양12, 국민의힘)는 10월 26일(수), 양평군에 위치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을 직접 찾아 기관 운영현황을 파악하고 주요 사업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정책회의는 제365회 정례회에 있을 2022년 행정사무감사 및 2023년 본예산 심사에 대비해 경제노동위원회 위원들이 직접 소관 공공기관을 찾아 현장의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논의하고 개선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되었으며, 26일(수)부터 28일(금)까지 3일간 도내 공공기관 4개소에서 개최된다.
첫 방문 기관인 경상원은 골목상권 위축과 자영업자 경영악화에 따른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에 대한 전문적인 종합 지원 기관으로 지난 2019년 설립됐다. 현재까지 ‘경기도형 상권진흥구역’ 모델을 개발·보급하고, ‘경기지역화폐’를 운영 및 관리하면서 지역경제의 자생적 플랫폼을 만들어왔다는 평가다.
업무 시설을 둘러보고 현안사항을 보고받은 경제노동위원회 위원들은 △골목상권 매니저 사업 활성화 및 골목상권 육성 방안, △골목상권-전통시장 상인간 갈등 해소 방안, △혁신시장 사업 추진 방안, △관내 대학과의 골목상권 협업 방안 등에 대한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특히 위원들은 작년 12월, 양평군으로 기관이 이전한 데 따라 직원들의 출·퇴근 불편 및 거주지 이전 등에 애로가 있었음에 크게 공감하면서, 적정 주거지 확보, 정착지원금 기한 연장, 복리후생 등 처우개선 등이 뒤따라야 한다는 데 입을 모았다.
김완규 위원장은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안정적인 일상회복을 위해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체계적인 지원이 절실한 시점에서 민생경제 회복에 전력을 다해 달라”는 한편, “경기 남북부 격차 해소 및 균형발전 차원에서 기관 이전이 이루어진 만큼 임원들이 나서서 양평군에 정착하는 모습을 보여 기관의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해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경상원 현장정책회의를 마친 경제노동위원회는 27일(목), 이틀차를 맞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및 경기테크노파크를 방문하여 경기도의 미래기술연구 및 스마트제조혁신 기반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