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의원, 킨텍스 행감에서 “사회공헌사업 내실화 및 가동률 제고 노력 기울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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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2-11-10 08:13본문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재영(더불어민주당, 부천3) 의원은 8일(화) 상임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킨텍스 행정사무감사에서 사회공헌사업의 내실화와 가동률 제고를 주문했다.
이재영 의원은 “킨텍스는 ’20년, ’21년 적자를 기록한 중에도 지역사회공헌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지만, 전체 13건 중 7건이 특정지역(고양시)에 편중되어 있으며 세부 사업내용 또한 아시아 최대 전시관을 자칭하는 기관임에도 시설을 활용한 사업은 물론 <킨텍스형 ESG주도 사회공헌사업>도 찾아보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취약계층에 대한 웹툰페어 25명 초청, 서울 모빌리티쇼에 80명 초청이라는 실적은 2019년 기준 연간 최대 270건에 달하는 킨텍스의 전시 규모에 비해 초라하다”면서 “아시아 최대규모의 시설을 적극 활용해 대외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초청행사나 경기도교육청과의 연계를 통한 학생 체험활동 등을 적극 실시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이재영 의원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더라도 킨텍스의 가동률은 ’19년 62.1%에서 ’20년 18.0%, ’21년 31.9%으로 매우 낮아졌다”면서, “최근 3년간 중앙정부 공모사업에 응모한 실적은 단 한 건 뿐”이라 꼬집었다.
이 의원은 “중앙정부 공모사업에 탈락한 이유를 면밀히 분석해 관련 노하우를 보유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기테크노파크 등 도내 공공기관과의 협업으로 중앙정부 공모사업을 보다 공격적으로 유치하여 킨텍스 위상에 걸맞은 수준의 실적을 기록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킨텍스 조승문 경영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공헌사업이 제한적으로 이루어졌지만 내년에는 경기도교육청과의 협업 및 장애우를 위한 사업 등으로 세부내용을 충실히 개편하여 실시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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