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종배 위원장, ‘준공영제 전면 도입에 따른 사전대비 철저’ 주문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22-11-09 21:53본문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종배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시흥4)은 경기도 교통국에 대한 2022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 시내버스 준공영제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김종배 위원장은 “버스업체 회계감사 자료를 보면 1000억 원씩 적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와있는데, 버스업체가 제출하는 자료를 그대로 받아서 분석하는 자료를 믿을 수가 없다”면서, “서울시의 ‘서울시 준공영제 운영실태 감사원 감사보고서’를 보면 700억 원의 당기순이익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준공영제의 성공적 시행 및 안착을 위해 준공영제 시행 전에 경기도 자체적으로 버스업체에 대한 회계감사를 실시, 표준운송원가 개편 등 충분한 전문가 의견 수렴과 사전 검토를 통해 준공영제 시행에 대비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일부 버스업체의 친인척이 임직원으로 근무하는 등 버스업체의 경영 비리 문제 해소를 위한 투명한 관리·감독 시스템 방안 강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경기도 박노극 교통국장은 “준공영제 시행과 관련한 다양한 우려에 대한 대응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