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욱 의원, 경기청 행감에서 “균형발전 차원에서 경기 북부 전략적 거점 산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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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2-11-14 21:16본문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용욱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3)은 11월 14일(월),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기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역 균형발전을 고려한 산업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먼저 이용욱 의원은 “경제자유구역의 성패는 경기도의 의지와 방향에 결정되며, 실질적으로 사업이 진행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언급하며 “민간자본의 건실성 검증·판단, 불필요한 외부 개입 차단, 신속한 행정 절차 등 도내 경제자유구역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다만, 경제자유구역 지정, 전기차·반도체·바이오 등 미래산업 등이 경기 남부 특정 지역에 집중되어 있는데, 이는 경기도의 지역 균형발전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산업은 집적될수록 시너지 효과가 있는데, 지금처럼 남부 지역에 집중 투자하게 되면 5~10년 후에는 경기 북부와 남부의 경제·산업 격차는 더욱 벌어지고 그 간격을 좁힐 수 없게 된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이용욱 의원은 “경제자유구역 지정뿐 아니라 산업단지 등 지역 균형발전을 고려한 산업 재배치가 필요하며, 경기도는 경제성, 사업성 외에도 정책적 판단을 바탕으로 경기도 균형발전 차원에서 경기 북부에 첨단전략 산업 등을 전략적으로 거점화하고 기업을 유치해 경기 북부지역이 발전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해 줘야 한다”고 주장하며 “경기 북부 발전이 선행되어야 경기도 남·북 분도가 성공적으로 추진 될 것”이라고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