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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종현 의장 , 30일 ‘경기도의회 사무처 종무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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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01-0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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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30일 ‘경기도의회 사무처 종무식’을 개최하고 ‘일하는 조직’ 구성에 심혈을 기울여 온 그간의 노력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이날 오전 의회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종무식에서 염 의장은 송년사를 통해 “올해 인사권 독립에 걸맞은 새롭고 역동적인 조직과 조직문화를 위해 직원 여러분이 역량을 키우며 일할 수 있는 업무 여건을 만드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라고 말했다.

첫째로 그는 ‘교육’을 꼽았다. 직원의 자기계발과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교육 기회를 늘림으로써 의정활동 지원역량을 강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내용이다.

염 의장은 “2023년에 4급 1명, 6급 2명이 1년 간 진행되는 장기교육에 들어간다”라며 “직원 여러분의 성장과 발전은 개인적 수준에서 끝나지 않고, 의회 발전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적극적 직제 신설과 인사교류’가 언급됐다. 직원들이 성장하는 ‘승진 사다리’를 만들어 인사 적체로 인한 불이익 발생을 해소해야 한다는 게 핵심 골자다.

그는 “의회사무처에 3급 직제가 없는 탓에 경기도나 시·군 4급 부단체장이 의회 발령을 꺼리는 현상이 지속됐다”라며 “3급 국장 직제를 신설해 적극적으로 인사교류할 수 있도록 도청과 지속 협의 중이며 내년 7월부터 교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셋째로 염 의장은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시스템 구축’과 ‘업무성과 향상을 위한 제도추진’을 2022년의 의정성과로 들었다.

그는 “임기제와 일반직 간 승진평가를 다면평가로 진행해 더욱 균형있고 공정한 판단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성과에 걸맞은 보상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면서 “제11대 의회 의장 취임 후 지금까지 조직 안정화를 위해 승진순위 중심의 인사가 이뤄졌다면 앞으로는 성과를 내는 직원에게 능력에 다른 발탁승진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년사를 마치며 염 의장은 사상 최초의 여야동수 의회의 성공을 위한 ‘적극적 업무자세’를 거듭 강조했다.

그는 “여야동수 의회라는 여건상 업무적으로 예기치 않은 변수가 많이 발생하므로 적극적 업무자세로 대응해야만 한다”라며 “계묘년 새해에는 156명 의원의 의정활동 지원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항상 염두에 두고 제대로 ‘일하는 조직’을 만들어가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날 종무식은 이계삼 의회사무처장을 비롯한 공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퇴직공무원 공로패 및 공무직원 감사패 수여, 공무원 포상 및 표창 전수, 송년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경기도의회 사무처 종무식 송년사>

2022년 12월 30일

경기도의회 사무처 가족 여러분 반갑습니다. 의장 염종현입니다.
여러분과 함께 올 한해 좋은 마무리를 지을 수 있어 너무나 기쁩니다.
올 한 해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어렵고 힘든 시기에도 흔들리지 않고 맡은 바 책임을 다해주시는
여러분이 있어 의정에 최선을 다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오늘 공로패와 표창을 받으신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김양수 부이사관님, 김종근 서기관님 너무나 고생 많으셨습니다.
의회 발전을 위해 보여주신 헌신과 노력에 너무나 감사드리며
명예로운 퇴임 이후 다음의 새로운 도전과 시작을 응원하겠습니다.
성공적인 제2의 인생을 일구시고 더욱 건승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올해 정말 정신없이 빠르게 지난 거 같습니다.
제11대 경기도의회는 78대 78 여야 동수라는 초유의 상황 속에서
출발했기에 이를 바라보는 시선에는 많은 비관적 우려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세간의 우려를 뚫고 3차례의 추경과 여·야·정 협의체 구성,
2023년 본예산 통과를 이뤄낼 수 있었습니다.
의회가 이룬 협치의 힘이었고, 그것이 실현되도록 힘껏 지원해 주신
사무처 공직자 여러분의 창의적인 도움과 노력이 더해진 결과입니다.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주신 여러분이 있었기에
여야 동수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한 걸음 더 발전된 모습을
도민께 보여드릴 수 있었습니다.
사무처 가족 여러분 올 한 해 고생 많으셨고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올해 지방자치의 새로운 역사를 시작했습니다.
본격적인 자치분권2.0의 시대를 맞아 그에 걸맞은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며 지방의회의 진정한 독립을 시작한 해이기도 합니다.
인사권 독립은 그 시작입니다.
지난 1월 13일 의회 인사권 독립에 이어 내년 시행되는
의회 사무처장 개방형 임용은 의회 의장이 온전히 인사권을 가지는
진정한 인사권 독립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것입니다.

올해 인사권 독립에 걸맞은 새롭고 역동적인 조직과 조직문화를 위해
여러분이 역량을 키우며 일할 수 있는 업무 여건을 만드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 첫 번째가 바로 교육입니다.
우선 직원의 자기 계발과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교육의 기회를
더 많이 가질 수 있도록 했습니다.
내년 4급 1명, 6급 2명이 1년 동안 진행되는 장기 교육에 들어갑니다.
여러분의 성장과 발전은 개인적인 수준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의정활동 지원 역량을 강화로 이어져 경기도의회와 의정을 발전시키는
좋은 동력이 될 것입니다.

두 번째로 적극적인 직제 신설과 인사교류를 통해
인사 적체로 인한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입니다.
현재 경기도의회는 3급에 해당하는 직제가 없습니다.
승진의 기회를 얻지 못하다 보니 경기도나 시군 4급 부단체장이
의회 발령을 꺼리는 이유입니다.
3급 국장 직제를 통해 적극적으로 인사교류를 할 수 있도록 해
직원들이 성장하는 승진 사다리가 되도록 할 것입니다.
현재 이 사안을 도청과 협의하고 있으며
내년 7월부터는 교류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세 번째로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시스템을 구축하고
더 큰 동기부여와 업무성과 향상을 위한 제도를 추진할 것입니다.
임기제와 일반직 간 승진 평가를 다면평가로 진행해
더욱 균형이 있고 공정한 판단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성과에 걸맞은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할 것입니다.
제11대 의회 의장 취임 후 지금까지는 조직안정화를 위해
승진순위 중심의 인사가 이루어졌다면
앞으로는 성과를 내는 직원에게는 성과와 능력에 따른
발탁승진 역시 추진할 것입니다.

의회 역사상 최초로 여야 동수 의회입니다.
그렇다 보니 업무적으로 예기치 않은 일이나 변수가 많습니다.
이런 가변적인 상황이 많을 때는 시키는 일, 주어진 업무만으로는
상황대처가 어렵습니다.
적극적인 업무 자세로 일하는 조직을 만들어야 합니다.
156명 경기도의회 의회 의원의 의정활동 지원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를 항상 염두에 둔다면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상황에 따라 그때에 맞도록 일을 찾는 더 적극적인 업무 자세와
행정을 당부드립니다.

사랑하는 의회사무처 가족 여러분!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앞두고 있습니다.
검은 토끼는 풍요와 지혜 그리고 창조를 나타낸다고 합니다.
여러분 풍요롭고 행복 가득한 한 해 일구시기를 바랍니다.
경기도의회가 여러분에게 더 따뜻하고 행복한 일터가 되도록
언제나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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