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은수미)는 11월 20일 시청 3층 산성누리에서 ‘성남시 지역발전자문위원회 원로회의’를 개최하였다. 시에서는 시정에 대한 원로들의 자문을 구하기 위한 원로회의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연 2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금년에도 지난 4월 10일에 상반기 회의를 개최하였으며, 이번 하반기 회의는 원로위원 25분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성남시장은 아동복지정책 3종세트의 성공적인 안착, 규제개혁을 통한 드론시험장 설치, 시민청원제 운용, 지역화폐 확대운용, 빅데이터 센터 개소의 민선7기 1년반의 성과를 소개하였다.

또한, 중점추진사업으로 소외지역 노선확보를 통해 교통복지 확대, 골목상권 활성화로 지역경제 활력 증대, 1인 세대 증가 등 가족 형태의 변화에 따른 새로운 공동체 문화 조성, 청년들의 주거권 및 생활안정 등 해야 할 일이 많음을 강조하며 원로들에게 시정에 대한 조언과 지원을 당부하였다.

원로들도 시정에 대한 따뜻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어르신 일자리 확대 필요, 시민의 정신적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전통문화 공유,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고독사 등 사회적 병폐 감소, 지역 사업에 대한 성남시민 우선 혜택, 시민을 위한 천문대 조성, 본도심 공단지역 교통과 주거 문제 지원, 제2·3 판교테크노밸리 조성시 문화, 교통, 주택의 정주여건 개선 등 시정 발전에 대해 경륜있는 조언들이 화수분처럼 터져 나왔다.

성남시 정책기획과 관계자는 “원로들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부서에 전달하고 그 결과를 원로들에게 피드백 하도록 할 예정이며, 적용 가능한 제안내용은 사업에도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