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서장 이점동)는 화재안전특별조사에 직접 시민이 참여해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도록 시민조사참여단을 모집하고, 다양한 계층의 시민 4명을 성남소방서 화재안전특별조사 제3기 시민조사참여단으로 위촉하였다.

화재안전특별조사란 지난 2017.12.15. 제천 스포츠센터화재와 2018.1.26. 밀양 세종병원 화재를 계기로 대형화재 참사를 방지하고 예방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소방, 건축, 전기, 가스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건축물에 대한 화재취약요인을 조사해 종합적으로 평가, 분석하기 위한 2단계 추진정책이다.

3기 시민조사참여단은 7월~12월까지 매월 2~3회에 걸쳐 관계공무원의 화재안전 특별조사활동을 관찰하고 분석해, 문제점 및 개선의견을 제출하거나 지역 화재안전 홍보활동과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는 등 민·관 소통의 창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어린이집, 요양원, 장애인 복지관 등 피난약자가 이용하는 시설에 동행하며 화재안전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성남소방서 소방안전특별조사단 관계자는 “세상을 보는 다양한 사람의 시각이 일상의 변화를 촉발하듯 화재안전특별조사에서도 시민조사참여단의 신선한 의견수렴으로 안전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