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으로 중소기업 판로 도운 경기도, 중기중앙회 홈쇼핑 지원사업 ‘우수지자체’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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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0-12-23 08:59본문
경기도가 중소기업중앙회가 주최하는 ‘올해의 일사천리 히트(HIT) 중소기업 상품 시상식’에서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우수지자체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시상식은 올 한해 ‘일사천리 지원사업’을 통해 성장한 우수 중소기입과 중소기업 판로확대에 노력한 지자체를 선정해 격려하기 위한 자리다.
‘일사천리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중앙회가 전국 지자체, 홈앤쇼핑과 협력해 홍보 및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을 발굴해 홈쇼핑 방송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들에게 다소 진입장벽이 높은 홈쇼핑 방송 진출의 문턱을 낮춰 수익 확대에 도움을 주고 있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경기도는 지난 1년(2019년 10월~2020년 10월)간 23개 중소기업의 방송을 지원해 타 지자체 대비 약 2.8배의 지원 실적을 거뒀다. 이 같은 중소기업 판로지원 확대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우수 지자체상을 수상하게 됐다.
실제로 남양주 소재 식품제조가공업체 ‘에스앤에스푸드’는 10월 26일 방송을 통해 부산식 완당을 소개, 9,200만원의 판매실적을 거뒀으며, 8월 21일 방송에 참여한 파주 소재 식품업체 ㈜그린식품은 불닭발 제품으로 9,1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류광열 경제실장은 “그동안 꾸준히 추진해온 중소기업 판로개척 사업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대단히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홈쇼핑 방송과 같은 비대면 판로개척 분야에 대한 지원을 넓혀나가 코로나로 인해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위기 극복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2015년부터 꾸준히 홈쇼핑 방송 지원 사업을 추진하여 현재까지 85개 중소기업을 지원해왔다. 최근에는 홈앤쇼핑 뿐만 아니라 공영홈쇼핑, NS홈쇼핑, 더블유쇼핑 등 다양한 홈쇼핑 방송사로 지원 사업을 확대해 높아진 기업의 수요에 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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