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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섬유기업 20개사, ‘GTC 글로벌 랜선 상담위크’로 코로나19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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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07-0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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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섬유기업 20개사가 경기섬유마케팅센터(GTC)의 온라인 해외 판로개척 지원으로 총 817만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6월 21일부터 7월 2일까지 12일간 ‘경기섬유마케팅센터(GTC) 글로벌 랜선 상담위크’를 열어 이 같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경기섬유마케팅센터(GTC)는 경기도가 지난 2011년 도내 중소 섬유기업의 해외 마케팅을 돕고자 설립한 지원센터다.

 

도내 GTC(양주)를 중심으로 해외 3개 지사(미국 LA·뉴욕, 중국 상하이)와 3개 거점(브라질 상파울루, 베트남 호치민, 중국 광저우)을 운영하며, 섬유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글로벌 랜선 상담위크’는 코로나19로 해외 마케팅이 어려운 도내 섬유기업을 위해 국내 GTC와 해외 지사 간 온라인 채널을 활용, 해외바이어와 도내 섬유기업 간 비대면 1:1 화상상담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참여 기업 20개사는 최근 트랜드를 반영한 총 920개 섬유원단 제품을 소개하며 현지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비대면 1:1 화상상담의 애로사항 최소화를 위해 미국의 LA와 뉴욕, 중국의 상해와 충칭 지역의 현지 바이어 26명과 도내 섬유기업 20개사를 사전 신청을 통해 매칭을 완료했다.

 

아울러 참가기업의 섬유원단 샘플 및 자료를 해외GTC를 통해 현지 바이어에 미리 제공하고 방문 상담을 실시하는 등 효과적인 화상상담과 수출성공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펼쳤다.

 

상담위크에 참가한 천연소재 니트원단 생산기업 ‘텍스라마(대표 임원범)’는 “코로나19로 해외 바이어와 대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여러 지역의 다양한 바이어와 만나 신제품을 소개할 수 있어 좋았다”며 “바이어와의 지속적인 온라인 상담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도영 경기도 경제기획관은 “경기도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이후 섬유기업 수출 상담회 등을 비대면으로 전환해 개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대면 마케팅에 준하는 성과와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보다 많은 바이어가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올 하반기에도 글로벌 랜선 상담위크를 개최할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특화산업팀(031-850-2632)으로 문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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