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소방재난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와 겨울철 전기화재 예방 협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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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12-14 22:18본문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가 화재가 빈번한 겨울철을 맞아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유기적 협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한국전기안전공사와 머리를 맞댔다.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3일 의정부시 소재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북부 본부에서 이세호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북부지역본부장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겨울철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는 춥고 건조한 날씨로 난방기구 이용이 급증하는 겨울철을 맞아, 전기화재 예방과 피해 저감을 위한 협업방안을 고민하고자 마련됐다.
실제로 최근 5년간 경기북부 지역 화재 발생 1만3,216건 중 전기화재가 3,632건으로 27.5%를 차지하고 있고, 특히 최근 5년 전기화재로 인한 사망자 13명 중 9명이 주거시설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간담회에서 전기화재 원인조사 및 감식 기술을 공유하는 등 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는 방안과 함께, 주거시설에 대한 인명 및 재산피해 감소방안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특히 최근 복잡하고 다양해진 전기시설로 인해 발생하는 전기화재의 과학적인 원인 규명을 위해 국립소방연구원, 전기안전연구원 등과 상호 협조해 증거물 감정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를 주관한 북부소방재난본부 이종환 화재조사팀장은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이번 간담회 이후에도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며 “전기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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