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퇴촌면,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반대 현수막 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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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04-23 14:17본문
광주시 퇴촌면 원당리·정지리 마을 주민들은 지난 19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에 반대하는 현수막을 게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일본 정부는 지난 13일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발생한 방사능 오염수 처리 방안으로 해양 방류를 결정했다. 이에 시민단체, 주변국 등 국내외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퇴촌면 원당리·정지리 등 마을 주민들도 현수막을 게시하며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원당1리·정지1리 이장은 “일본 정부가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를 강행한다면 회복할 수 없는 해양오염 사태가 이어지고 전 세계를 위협하는 심각한 재앙이 될 것”이라며 “일본 방사능 오염수로부터 바다를 지키는 것은 우리 자신을 지키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박명준 퇴촌면장은 “우리 모두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에 대해 퇴촌면민과 함께 지속해서 반대 운동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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