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한산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음치유 복지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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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10-14 11:18본문
광주시 남한산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3일 관내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 30가구에게 ‘마음치유 꾸러미(인지기능강화키트, 과일세트, 고구마, 반려화초)’를 전달하며 안부를 전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음치유 복지서비스’ 지원 사업은 남한산성면 특화사업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외부활동이 어려워진 상황에 무력감과 우울감으로 일상생활을 하고 계실 어르신들을 위해 치매를 예방하고 마음을 힐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전달된 인지강화키트는 광주시보건소에서 어르신들의 기억력 강화 및 치매 예방을 위해 지원했으며 사과, 배, 포도, 블루베리, 키위 등 제철 과일을 정성껏 담아 만든 과일세트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손수 준비했다. 또한, 남한산성면 부녀회(회장·손명림)에서는 수확한 ‘사랑 나눔 고구마’를 함께 전달했다.
이와 함께 안수강 위원은 “어르신들에게 항상 행운이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개운죽을 후원하며 반려식물을 키우며 정서적 위로를 받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마음치유 복지서비스 물품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짧은 시간이라 아쉽지만 오랜만에 누군가와 이야기를 한 것 같다”면서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아 쓸쓸했는데 보내주신 인지강화키트도 완성해 보면서 마음을 다독여야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대해 최영수·임동길 공동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이웃들에게 작지만 따듯한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남한산성면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사랑과 관심으로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