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제235차 시·도대표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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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06-22 18:36본문
- 영토주권 침탈하는 도쿄올림픽 보이콧 촉구 결의 등 안건 8건 채택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제235차 시·도대표회의가 22일 성남시 분당구 성남아트센터에서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윤창근)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환영식에는 은수미 성남시장, 장현국 경기도의회의장,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 경기도 31개 시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하여 시·도대표회장들의 방문을 환영했다. 이번 행사는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을 축하하고 새 자치분권 시대를 열기 위한 기념행사도 겸했다.
지방의정 발전에 공로가 많은 경기도 시·군의회 의원 11명(용인시 김기준·박원동, 성남시 최현백·박은미, 화성시 원유민, 파주시 한양수, 시흥시 박춘호, 군포시 성복임, 양주시 정덕영, 구리시 김형수, 안성시 신원주) 및 유공 공무원 1명(성남시 윤채)이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방의정동우회법 제정 건의, 영토주권 침탈하는 도쿄올림픽 보이콧 촉구 결의 및 일본의 역사왜곡 교과서 승인 규탄 결의 등 8건의 안건을 심도있게 토의하여 채택했다.
특히, 일본 정부의 독도 망상을 강력히 규탄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전범국으로서의 부끄러운 역사를 망각한 채 역사 왜곡은 물론, 스포츠를 이용한 군국주의적 침탈행위에 대해 도쿄올림픽 보이콧을 포함한 강력한 대응을 결의했다.
윤창근 경기도대표회장은 “올해 지방의회가 30주년을 맞는 동시에 지방자치법이 32년만에 전부개정된 뜻깊은 해인 만큼 이곳에 모인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님들께서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해 더욱 연대하고 협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한편, “모두 한마음으로 도쿄 올림픽 보이콧에 동참하여 우리나라의 영토주권을 지키는 데 앞장서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