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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제29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발언 (김보미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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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10-02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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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과 혁신의 미래를 그리는 성남시에 필요한 3가지>


존경하는 성남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김보미 의원입니다.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저희 성남시의 슬로건입니다.

본의원은 오늘 첨단과 혁신의 미래를 그리는 성남시에 

필요한 3가지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사업의 가시화가 필요합니다.


우리 시에는 좋은 사업들이 참 많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하시는 말씀은 

“이렇게 좋은 사업이 있으나 잘 알 수 없는 것이 아쉽다.”라는 말입니다.

대표적으로 청년사업을 예로 들 수 있겠습니다.

<1>2024년 성남시는 총 79개의 청년정책이 17개의 실국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기저기 산재되어 있는 정책들은 

실제로 혜택을 받아야 하는 청년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특히나 부서별로 홍보비가 각각 잡혀있음에도 불구하고, 

청년들에게 충분히 닿지 않고 있다는 것은 매우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지금의 성남시에 무엇보다도 필요한 것은 

늘 하던 홍보방법에서 벗어난 응집된 브랜딩입니다.

대상별, 연령별, 분야별 복수 검색을 통한 맞춤형 정책 안내와

해당 정책에 대한 사업신청이 동시에 가능한 종합 플랫폼이 만들어진다면, 

플랫폼 하나에 대한 홍보를 통해 다양한 사업의 접근이 가능해집니다.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홍보비 예산도 크게 절약할 수 있기 때문에 

종합 플랫폼은 우리 시에 꼭 필요한 정책입니다.


두 번째로, 세밀한 고민을 반영한 오리역 테크노밸리의 조성입니다.


<2>최근 사회지표를 통한 연구보고에 따르면, 

민선 8기는 이전 7기 대비 실업률이 대폭 감소하고, 

고용률이 59%에서 61%로 상승하였습니다.

특히 청년고용률도 43%에서 47%로 크게 상승하였으나,

2023년 상반기 기준 총 실업률이 

전국 및 경기도에 비해서 아직은 높은 실정입니다.

이에 우리 시에서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프라 구성을 위해

그동안 삼평동, 시흥동 그리고 금토동 일대의 테크노밸리를 구성했습니다.

<3>올해 추가적으로 발표된 오리역 일대의 경우, 

분당 신도시 개발 당시 외곽지역으로 

지금까지 비교적 소외되었던 지역이기도 합니다. 

오랜 시간 도시 개발 요구가 지속되었던 만큼, 

용역 추진 시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소통 창구를 개설하여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해야 합니다.

<4>특히 최근 방송에서 OECD국가 평균 왕복 통근 시간이 28분인데 반해 

우리나라의 경우 왕복 2시간에 가깝다고 언급하며, 

이런 환경이 결국에는 가속노화를 부른다고 나온 만큼

무엇보다도 직주근접형 주거 제공이 오리역 테크노밸리 개발과 함께 

반드시 고민되어 전략적으로 도입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테크노밸리 조성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맞는 첨단 미래 도시를 그리는 성남시는 

셋째, 과학고 유치를 통한 인재 양성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현재 경기도 내 과학고 유치를 공식 선언한 지자체가 

우리 성남시를 비롯한 12곳에 달한 가운데,

과학고가 성남시에 꼭 유치돼야 하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교육기관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생의 연구 활동을 뒷받침할 수 있는 인프라이기 때문입니다.

<5>성남시의 기업부설연구소 수는 2021년 기준 전국 2위이며, 

최근 여러 대학들과 연계하여 신규 연구센터가 

추가적으로 운영 및 추진 중에 있습니다.

특히 성남시는 인천 송도를 제외하고 전국에서 유일한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해당 센터는 의료로봇을 비롯한 다양한 의료기기들의 테스트베드로서 

로봇 등 기기에 대해 오가는 피드백을 

학생들이 이공계 연구의 밑거름으로 활용할 수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6>또한 성남시의회 행저교육위원회 회의록에서 확인하실 수 있듯이 

성남시에서는 과학고 유치를 통해 일반고 학생들도 

함께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과학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방안도 연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산업 및 연구시설과의 긴밀한 협력관계와 다양한 프로그램이 가능한 성남시는

과학고 유치를 통해 과학교육 불균형 해소는 물론, 

미래인재 양성 및 인재 유입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과학고 유치를 통해 미래인재를 양성하고, 

사업의 가시화를 통해 성남시 청년들이 우리 시 정책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마지막으로 성남시가 세계를 상대로도 경쟁력 있는 테크노밸리가 소재한 

첨단 미래 도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 3가지가 우리 시에 반드시 필요합니다.


끝까지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24-10-02 20:44:57 성남시정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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