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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단일후보 장지화 성남시장 후보 ‘기후위기 5대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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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2-05-1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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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위기 배국환 전 기재부 차관 책임 커”
- “기후위기 표준도시 성남 만들 터”

진보단일후보 장지화 성남시장 후보는 “이미 기후위기는 우리 일상에 현실로 다가왔고, 모두에게 평등하게 다가오지 않는다”면서 “지역에서 우리 삶을 지키려면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불평등을 해소할 자치단체장이 필요한 시대"라고 밝혔다.

이어 “2020년 기후위기 비상선언에 동참했지만 민선 7기는 기후위기를 비상상황으로 다루고 이행하지 못했다”면서 “평균적으로 높은 온실가스, 폐기물 배출량, 자동차 수를 줄이고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 후보는 “기후위기는 노동자 서민들에게 절실하게 다가오고 있으며, 이는 정치의 책임이면서 지역공동체의 문제이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가장 확실하고 빠른 방법은 기득권 양당정치를 바꾸는 일"이라며 "성남시의 모든 정책과 자원은 기후위기 대응을 최우선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불평등 해소, 함께 사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쓰여지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지화 성남시장 후보는 “기후위기 대응은 단순히 위기의 모면에 그치거나 위기를 조금 늦추는 것에 머물러서는 안되며, 과거의 틀을 깨고 새로운 미래 전략이 필요하다”면서 “기후위기에 책임이 있는 성남 내 기업에는 그 책임을 엄중하게 물을 것”이며 “기후위기 대응 과정에서 사회공공성을 강화하고,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불평등을 해소해 갈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후 장 후보는 “성남시장이 되면 시민이 기후위기 대응의 주체로 나서는 기후정치를 펼치겠다”면서 “국가적으로 기획재정부가 기후위기대응을 정의롭게 만드는 데 가장 걸림돌이 되는 부서라면서, 전 기재부 차관 출신 배국환 후보의 조속한 기후위기 정책 발표”를 촉구했다.

이날 진보단일후보 장지화 성남시장 후보는 ‘기후정의조례 제정’ ‘2022년 기후대응기금 1000억원 마련’ 폐기물 정책과 자원순환 문화 조성을 위한 전문 연구기관 설립‘ ’생태교육 예산 100억 원 확보‘ ’성남시 내 무상교통 실현할 단계별 로드맵 수립‘ 등 기후위기 5대 공약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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