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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인터넷기자협회, ‘철새 가고 젊음 오라’ 분당갑 김병관 국회의원 후보와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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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2-05-1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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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인터넷기자 협회(회장 조규상)는 5월 16일(월) 오후 2시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분당갑 국회의원 후보와 야탑역 소재의 후보 선거 사무소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김병관 후보는 김은혜 후보가 2년 만에 지역을 떠나면서 하게 된 이번 선거에서는 반드시 다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분당 시민들이 언제 떠날지 모르는 후보를 선택하지 않고 분당을 잘 알고 있는 김병관 후보를 선택할 것이며 분당 주민들과 김병관 후보 자신을 위해서도 꼭 이겨야 한다는 생각으로 선거에 임하고 있다는 각오를 보였다.


Q 안철수 후보는 국민의당 당대표도 하시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인수 위원장도 했는데 이번 선거가 승산이 있다고 생각하나요??


체급으로 보면 당연히 안철수 의원이 더 크게 보일 수 있습니다. 안철수 후보를 좋아했던 한 사람으로서 과거에는 큰 사람이었고 좋은 사람이었지만 현재 10여 년 이상 정치를 해온 안철수 후보는 수명을 다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인수위원장을 맡았었다는 것을 빼고는 특별하게 한일도 없고 그만큼 인수위원장으로서 아무런 역할을 못했기 때문에 저는 그게 거의 끝이었다고 보고 마지막 정치 은퇴의 과정으로 분당갑을 선택했다고 봅니다.

현재 국민의힘 내부에서 자리를 못 잡고 있는 것이 어떻게 보면 이게 그분의 정치인생의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제가 만나본 우리 분당의 많은 주민들도 생각이 비슷할 거라 생각합니다.


Q 김병관 후보님 다시 재탈환을 노리고 있는데 지난 선거 폐해의 원인 중에 하나가 서현동 개발 문제가 있었다고 봅니다. 민주당은 서현동과 관련해서 어떤 입장을 가지고 있고 이후 계획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당시에도 제가 많이 아쉬웠던 부분인데 서현동 110번지와 관련해서 일관되게 주장했던 것이 주민동의 없이 주민의 뜻과 반대해서 개발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의견입니다.

그 당시에도 그렇고 지금도 같은 생각입니다. 제가 항상 말씀드리지만 주민들의 뜻과 다르게 개발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입니다.
특히 서현동 시범단지 주민들의 입장에서 서현동 주민들을 위한 어떤 기반 시설이나 문화시설, 특히 노인복지시설 청소년수련관이 있기는 하지만 작은 규모입니다.

그렇게 때문에 110번지나 그 주변을 포함해서 주민들을 위한 시설들이 당연히 필요하다는 생각이고 난개발 혹은 교통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의 개발을 할 수도 없고 해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당시에 많이 아쉬웠던 것이 주민들의 삶과 관련이 되어 있는 것이 너무 정치적으로 흐르면서 상대 후보측이 지나친 정치공세를 하는 것이 제 뜻과 많이 왜곡이 되어서 아쉬웠던 부분입니다.


Q 후보님 살아오시면서 실패나 좌절을 많이 안 겪어보신 거 같은데 잠깐 쉬면서 정치에 대한 생각이 바뀌신 게 있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유복하게 자라지는 않았기 때문에 저 나름대로는 많은 고생을 하면서 지내왔는데 현재는 많이 성공적인 삶을 살고 있습니다.
기업을 하면서 성공을 하는 과정에서 실패도 많이 겪었지만 주변 분들과 국가, 지역에서 도움을 받아 학업을 잘 마칠 수 있었고 회사를 운영하면서도 주변에서 많이 도움을 받았습니다.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이러한 실패나 어려운 과정이 없었다면 정치를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냥 있어도 잘 먹고 잘 살고 있는데 왜 정치를 하냐라는 생각을 당연히 하실 거 같습니다.

제가 주위의 도움을 받았던 것들을 어떤 식으로든 사회에 돌려주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정치를 통해서 돌려줄 수 있는 부분이 크다는 생각을 가지고 정치에 임하고 있습니다.


Q 후보님의 슬로건이 ‘철새 가고 젊음 오라’인데 꿈과 희망을 가지는 청년을 위한 정책은 무엇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청년기본법은 국가가 예산을 만들고 정책을 펴는데 있어서 청년이라는 것을 염두도 두고 정책을 만들고 예산을 만들어야 됩니다. 이것이 청년기본법을 추진했던 가장 큰 이유입니다.

예를 들어 20대 30대 청년들이 벤처로 도전했다가 파산하면서 신용불량자로 떨어지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런 젊은이들을 구제해 주기 위해 사회안전망을 만드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그런 사회안전망의 하나로 공공자금을 빌릴 때 대표이사 연대보증을 하는 제도를 폐지하는 성과를 만들었습니다.

우리나라는 기업형 벤처캐피탈 설립과 운영을 위해 벤처기업들도 대기업 자본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되어야 하고 벤처기업들도 대기업으로부터 많은 자극을 받아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해외에 나가서도 당당하게 경쟁할 수 있는 기업이 되어야 합니다.

결국 그게 특정 개인들의 영리를 위해서가 아니고 우리 청년들이 대한민국의 경제를 위해서도 많은 기여를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청년들, 후배들이나 내 자식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살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그런 세상을 만드는 것이 제가 정치를 하는 이유이기도 하며 그 생각은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습니다.  


Q 잠시 외도를 했는데 6개월 정도 국회의장 비서실장으로 한발 떨어져서 바라본 정치 세계에서는 어떤 것을 느꼈는지 궁금합니다.

그곳은 정치의 최전선이며 여야가 싸우는 링입니다. 밖에서는 말로 싸우지만 실제로 국회의장실에서는 몸으로 싸우며 표현이 격하지는 않지만 여야간 의견이 만나는 적점에 있는 곳이기 때문에 한발 떨어져 있을 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제가 민주당 국회의원일 때는 주변분들이 대부분 민주당 의원이었는데 의장실에 있으니 다른 정당의 많은 의원님들을 만나고 그분들의 의견을 들어 의장님께 조언을 드리는 역할을 합니다. 여야 양당이 서로 합의하는 것이 쉬운 작업은 아니며 그런 작업들도 보좌하면서 정말 스트레스가 많았습니다.

저 나름대로는 정치가 뭔지 배운 시간이었고 6개월밖에 안되었지만 4년 동안 몰랐던 정치를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Q 보궐선거이기는 하지만 필승의 각오가 있을 텐데 후보님의 필승전략이 있는지 내가 당선될 수밖에 없는 이유와 선거공약을 말씀해 주세요

필승전략은 열심히 하는 것이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17년 차 분당에서 생활을 하고 있는데 분당이라고 곳은 정말 사람들이 많습니다. 분당이라는 도시가 계획도시이기 때문에 다 서로 유기적으로 물려 있어서 이해관계가 많고 서로 엮어 있기 때문에 분당에 대해서 잘 이해를 하지 못하면 정책이나 공약들이 공허할 수밖에 없습니다.
상대 후보가 이곳에 이사 온 지 6일 정도 되었는데 6일 된 사람이 이곳 분당 주민들의 생각을 다 이해하고 정책을 만들고 주민들을 위해 일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17년을 살면서도 주민들의 상황에 대해 간혹 모를 때가 있는데 이곳에 6일 사신분에게서 과연 주민들을 위한 정책이 나올 수 있을까요?? 저는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Q 마지막으로 지역 유권자들에게 한 말씀해주세요.

유권자들이 과거 제가 부족해서 김은혜 후보를 택했지만 김은혜 후보를 택한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역을 잘 모르는 철새 정치인이 2년 만에 떠났는데 더 큰 철새는 2년이 아니라 언제든지 떠날 수 있고 분당이 정거장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분당은 우리 아이들이 자랐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생활을 하고 저에게 있어 가장 애정이 많은 곳입니다.

김은혜, 안철수가 아닌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와 함께 작게는 우리 지역, 크게는 경기도까지 함께 발전시킬 수 있다고 보고 성남지역에 애정을 가지고 있는 제가 성남의 발전을 위해 더 적합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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