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고 사랑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그리고 항상 저에게 힘이 되어 주시는 성남시민 여러분!

4년간의 의정활동을 함께 해주신 장현국 의장님, 박근철 대표의원님,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님을 비롯한 경기도의회 의원 여러분!

바쁘신 와중에도 이 자리에 와주신 언론인 여러분들 그리고 경기도의회와 경기도의 공직자 여러분!

성남을 삶의 터전으로 경기도민의 삶과 행복을 꿈꾸는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최만식 도의원 입니다.

저는 2006년 처음으로 성남시의원에 당선되고 2018년부터 경기도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지금까지 성남시와 경기도를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원칙과 신의를 지키면서 의정활동을 펼쳐 왔습니다.

그때마다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셨던 성남시민, 경기도민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4년간 도의원으로써 경기도의 구석구석을 다니고, 많은 분들을 뵙고 함께 하면서 경기도민의 행복과 경기도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왔습니다.

후반기인 2020년부터는 과분하게도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맡아 경기도의 문화·예술·체육·관광 정책을 합리적으로 변화시킬 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천해 왔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19라는 전세계적인 위기 상황을 맞은 문화예술인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경기도형 문화뉴딜’ 사업에 역량을 집중했습니다. 예술인들의 창작 생태계를 유지시키고자 “예술인 창작 지원금” 제도를 도입하였으며, 누구나 쉽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스포츠클럽 중심의 체육 정책”을 구현해 온 바 있습니다.

존경하는 경기도민, 그리고 성남시민 여러분!

저는 ‘정치는 국민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힘들 때 항상 곁에 있어 주는 것’ 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정치를 시작하였고 실천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16년간의 의정활동을 하면서, ‘정치는 시민이 판단하고 선택하는 것이며 정치인은 그 과정을 설계하고 시민의 올바른 판단을 위한 제안을 하는 것’이라는 새로운 소신을 추가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지방자치시대는 시민중심의 시민정치로 더욱 발전해야 할 것입니다.

저는 청년 시절부터 지금에 이르는 동안 성남에서 살며 성남을 위해 일하며 시민단체, 행정, 기초와 광역의회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습니다. 이제부터는 이러한 저의 역량을 성남을 위해 남김없이 쏟아 붓고자 합니다.

이제 오늘 저는 제 삶의 터전이자 정치적 고향인 성남을 위해 도의원을 사임하고 다가오는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성남시장으로 출마해 새로운 출발을 하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4년 전 저에게 도의원의 중책을 맡겨주시고 의정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지해주신 지역주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3개월여 남은 임기를 지키지 못하는 점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더 큰 일에 도전해 좋은 모습으로 돌아와 그동안 베풀어주신 성원에 반드시 보답하겠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누구보다 열심히 일 해왔고, 더 열심히 일 할 것입니다. 저는 성남시민 여러분들을 믿고 있고 시민들의 변함없는 지지덕분에 오늘의 자리까지 오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정치적 경험과 역량, 경륜과 지혜를 모아 성남시의 위대한 청사진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성남시민 여러분!

성남은 인구 93만의 대한민국 중심도시로서 그에 맞는 위상과 역할을 찾아야 합니다. 도시의 위상은 시민들과 함께 정책을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면서 발전되고 살고 싶은 도시로 완성되는 것입니다.

성남 분당은 90년대에 계획되어 30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이제 도시정비의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변화시켜 판교와 함께 우리나라 대표 신도시라는 명성에 맞는 지역으로 새 옷을 입혀야 할 것입니다.

수정과 중원은 위례신도시와 청계산을 품고 있고 서울 서초·강남과 접해 있는 잇점을 살려야 합니다. 노후주택,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도시교통문제 해소에 역량을 집중해 분당구와 수정구 중원구가 함께 조화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성남시민들과 함께 만들겠습니다.

신뢰의 정치 인간미가 넘치는 정치를 꿈꾸는 최만식의 새로운 도전에 많은 성원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