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안광림·황금석·추선미 의원과 중원구 학부모회가 함께하는 소통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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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07-21 17:22본문
- 올해 추진되는 성남시 교육환경개선 사업, 성남 미래교육 지원 사업 공유
- 학교 주변 사각지대 CCTV 설치 및 안전한 통학길 만들기 논의
중원구 학부모회와 함께하는 소통간담회가 지난 7월 19일 오전 9시30분 성남시의회 5층 회의실에서 중원구 내 초등학교 학부모회장과 성남시 관계자 등 2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안광림·추선미·황금석 의원(국민의힘)이 공동 주최한 이번 간담회는 주로 안전 문제 등이 논의 되었으며, 어린이보호구역 등 안전한 통학길과 학교 주변 사각지대 CCTV 설치 문제 등이 다뤄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앙초등학교 기효영 학부모회장 외 다수의 학부모는“최근 학교 폭력 등이 증가하는 가운데 학교 주변은 물론 복도와 사각지대에 CCTV를 설치 및 확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성남제일초등학교 정희정 학부모회장은 안전한 통학길을 강조하며 “어린이보호구역의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 강화 및 아이들의 정서적 피해 방지를 위한 공연 음란 행위자 단속 활동 및 CCTV 설치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도촌초등학교 학부모회 강민수 부회장은 “최근 자녀 교육에 관심을 갖는 아빠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남성 학부모 모임’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현재 성남시는 노후화로 안전이 우려되는 학교시설을 개선하고, 미래교육을 대비한 인프라 조성을 지원하는 「교육환경개선사업 지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AI·코딩 등 디지털 역량강화를 위한 「성남 미래교육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2022년 기준 「교육환경개선사업 지원」 내역은 66개교, 총 140억 2천 6백만 원으로, 냉난방기 (11개교, 41억 원), 차양(10개교, 15억 원), 미래 교육(4개교, 12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작년 안전 문제로 등교거부 사태까지 빚어졌던 성남 제일초등학교에는 본관동 개축사업을 시행해 경기도교육청에서 사업비의 30%를 지원받고, 시 지원액은 총 43억 원(예상)으로 2023년 10%, 2024년 40%, 2025년 50%로 3개년에 걸쳐 지원할 예정이다.
간담회를 주재한 안광림 시의원(성남동, 하대원동, 도촌동)은 “지난해 성남중1구역 재개발지역과 근접한 제일초의 경우 안전문제가 불거지면서 지난해 등교거부까지 발생한 가운데 성남시와 협력해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