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제293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고병용 의원 5분 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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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06-17 18:50본문
횡단보도 앞 인도 그늘막을 친환경적인 나무로 대체하자!
존경하고 사랑하는 92만 성남시민 여러분!
이덕수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상대원 1·2·3동에 지역구를 둔, 경제환경위원장 고병용 입니다.
저는 오늘 횡단보도 앞 인도에, 그늘막을 나무로 대체하는 방안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성남시는 여름철 폭염 시에, 보행으로 인한 열사병과 같은 사고와 시민 편의를 위해, 그늘막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그늘막은 일시 방편에 불과하며, 지속적인 도시의 아름다운 환경을 만들기 위해, 나무를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1번 사진에, 인공 구조물로 만들어진 그늘막 사진을 보시겠습니다.
(사진생략)
횡단보도 앞 인도에 그늘막이 설치되어 있는데, 옆에 큰 나무가 있고, 빨간색으로 표시된 부분이, 충분히 그늘막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곳이 살펴보니까 시내에 여러 곳인데, 설치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늘막을 설치한 후 지금까지 소요된 비용이 개당, 최소 초기에 200만원에서, 850만원 이상까지의 예산이 소요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그늘막 설치 후 유지 관리비로, 현재 연간 약 1억원의 비용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설치 전 인도 옆에 나무가 있는 곳은 제외시키고, 나무 관리를 자연스럽게 잘하면, 그늘막이 제공되어 예산을 절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 2번 사진을 보시겠습니다. (사진생략)
현재는 삼각지의 여러 곳에, 그늘막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건물이 없는 이런 삼각지대에, 나무를 2~3 그루 심어서 자연적인 그늘막을 만들면, 보행자들은 도시숲과 같은 쾌적함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 3번 사진을 보시겠습니다. (사진생략)
사진은 아직 그늘막이 설치되지 않은 곳으로, 올해 계획은 16개소를 추가 설치하겠다고 합니다. 미설치된 장소에 나무를 심어, 자연적인 그늘막 형성이 가능한 곳이 사진과 같은 장소입니다.
단, 식재 시에는, 일반적인 나무 심기보다 더 넓고 깊게 파서,
나무가 잘 활착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다음 4번 보시겠습니다. (사진생략)
사진은 대원터널 입구 사진으로, 보시면 나무 그늘로 인해 버스 대기 시에, 쉴 수 있는 쉼터가 자연스럽게 만들어졌습니다.
이런 형태로 횡단보도 앞 인도에, 그늘막 대용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나무를 심을 때는 그늘막에 비해, 느티나무 기준 약 200만원으로, 최대 650만원까지 절약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나무를 심으면, 공기 중의 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나무는 산소를 공급하고 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어, 도심 열섬 현상을 완화시켜 줄 것입니다.
5번 사진 보시겠습니다. (사진생략)
사진은 직경 20센치 가량의 가로수이며, 자연스럽게 자란 나무를, 자세히 살펴보시겠습니다.
이처럼 횡단보도 앞 인도에, 그늘막을 나무로 대체하는 계획을 적극적으로 세우고, 이를 위해 양묘장에 미리 느티나무를 식재하여, 사진과 같은 모양으로 수형해서, 그늘막 설치 장소에 따라 순환적으로, 필요할 시에 옮겨 심어야 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횡단보도 앞 인도 그늘막을 나무로 대체하는 것은 예산 절약, 아름다운 도시미관과 도시숲 조성,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하여 필요한 정책으로, 본 의원의 제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