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제29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발언 (추선미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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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07-22 20:01본문
본 의원은 최첨단 도심 속,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물다양성 도시, 성남으로 거듭나기 위한 과제에 대하여 5분 발언하고자 합니다.
3조 5천억 원의 재정을 갖춘 성남은 게임콘텐츠, 펩리스, ICT, 바이오헬스 등 4차산업 경쟁력 최상위 도시이자 4차산업 특별도시로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있습니다.
다만 이런 우리 도시의 발전이 자연을, 환경을 파괴하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봐야 합니다.
자연환경은 인간 생존의 근간이며, 생물 다양성과 기후 변화, 환경보존 등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영향을 주는 것은 이 시대의 모든 인간이 동의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난 6월 신상진 시장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세계지방정부 네트워크인‘이클레이 세계총회’에서 「성남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자연 자원 관리와 도심 생물다양성 증진 사례」 를 발표해, 세계 지방정부의 큰 호응을 받았다는 언론보도를 보았습니다.
성남시는 이번 이클레이 세계총회에서
4차산업 특별도시이자 최첨단 도심지 인 성남시 안에서 발전과 환경이 어우러질 수 있음을 세계에 보여주었습니다.
성남시의 시민 참여 자연환경 모니터 활동과 집중탐사 바이오블리츠 활동을 통해 등록된 4만여건의 동식물 자연자원 공유와 같은 차별화되고 진정한 의미의 생물다양성 활동이 탁월했다는 평가를 받았고, 이클레이 세계사무총장 지노 반 베긴은 올 10월 콜롬비아에서 열릴 생물다양성협약 제16차 당사국총회에도 신상진 시장을 초청했습니다.
저는 이런 성남시의 행보를 적극 지지하며,
성남시 도시개발과 자연자원보호 사이의 균형과 조화을 위해 세 가지를 건의하고자 합니다.
첫째, 시와 기업, 시민과의 파트너십 강화를 강조합니다.
성남시는 환경분야 ESG활동으로 올 4월, 9개의 기업과 협약을 맺고, 기업의 자금과 인력을 받아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성남하이테크밸리, 제1ㆍ제2판교테크노밸리의 6천 여개의 기업과 파트너십을 강화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생물다양성 증진 사업을 추진해야 합니다.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과 기업, 시민이 함께하는 ESG 활동을 위해 시의 행정력을 투입해야 하며, 우리 시의 자랑스러운 성과는 알리고, 시민과학 프로그램은 확대 운영해 더 많은 시민 참여를 이끌어 내주기를 당부드립니다.
둘째, 도시개발과 자연환경 보호의 균형을 맞춰야 합니다.
산림으로 둘러쌓여 있으면서 동시에 탄천이 흐르는 성남은 생태도시이자 최첨단 도시입니다.
생태축을 유지하는 도심 개발을 목표로 하여, 보존할 곳은 보존하고, 이용할 곳은 잘 이용하는 투 트랙의 정책을 시행해, 맨발 황톳길, 도심 공원 캠핑장, 탄천습지생태원 과 같은 시민 휴식공간을 제공해야 합니다.
도심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건강한 성남시가 전국 명소가 되도록 적극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미래세대를 위한 생태, 환경교육을 활성화해야 합니다.
생활 습관은 어릴 때부터 형성됩니다.
유아, 초등학생, 청소년들을 위한 맞춤형 친환경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체험교육을 강화해야 합니다.
또한 탄소중립, 기후변화 등 새롭고 다양한 주제로 환경 교육을 실시해, 미래환경 인재를 양성하고, 더 나아가 성인 시민을 대상으로도 생애주기별 환경 교육으로 전 세대가 환경의 중요성을 잊지않고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를 바랍니다.
신상진시장님!
4차 미래산업 투자와 함께,
자연환경에도 많은 관심과 투자가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성남시는 '창의적 문화로 선도하는 명품 그린도시'로 거듭날 것이며, 전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명실상부한 ‘최첨단 도심 속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물다양성 도시, 성남’이 완성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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