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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제30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정연화의원 5분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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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04-17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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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도시 성남, 수소대중교통시대의 중심으로!


먼저, 지난 3월 산청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이재민과 진화대원 분들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과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보낸 유가족 여러분께도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안광림 부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사랑하는 성남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야탑 123동 시의원 정연화입니다.

지금 전 세계는 기후위기로 신음하고 있습니다.
계절을 가리지 않는 대형 산불, 하루 만에 도시를 삼키는 폭우,
이처럼 익숙했던 자연의 리듬은 무너졌습니다.
지구 평균기온이 1.5도 오르면 ‘재앙’이 시작된다는 경고는 더 이상 미래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기후위기는 단지 ‘환경의 문제’가 아닙니다.
아이들의 건강, 경제, 도시의 존속을 위협하는 미래의 위기입니다.
탄소중립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입니다.

이 심각한 위기 속에서, 우리는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성남시는 이 기후위기에 제대로 대응하고 있는가?
지금 우리가 당장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이에 본 의원은 이 자리에서 온실가스 배출의 원인인 ‘수송 부문’에 대해 성남시의 문제점을 짚고, 지속가능한 대중교통 전환을 위한 해법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정부는 수소버스 보급과 액화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을 탄소중립 전략의 핵심 축으로 삼고 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성남은 이 흐름에 제대로 올라서지 못하고 있습니다.
첫째, 서울로 출퇴근하는 광역버스.
둘째, 판교로 유입되는 기업 통근버스.
셋째, 시내·시외버스의 높은 경유 차량 비율.
이 세 가지는 성남의 탄소 감축을 가로막고, 대기오염을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더 이상 우회하거나 미룰 수 없습니다.
성남이 선택해야 할 해법은 수소버스 도입입니다.

수소버스는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닙니다.
수소연료전지는 차량 내에서 전기를 직접 생산해 고출력·장거리 운행이 가능하며, 충전시간은 단 10분, 주행거리는 최대 600km에 달합니다.
효율성과 경제성에서 전기버스를 압도합니다.

무엇보다 수소버스는 친환경적입니다.
운행 중 공기 중의 산소와 반응하면서 미세먼지를 정화하는 효과까지 있어 ‘달리는 공기청정기’라 불립니다.

경유버스는 승용차보다 온실가스를 30배,
미세먼지를 43배 더 배출합니다.
수소버스 도입은 수천 대의 차량 감축 효과와 맞먹는 환경개선을 이끌 수 있습니다.

다행히 성남시는 올 상반기, 수도권 최대 규모의 액화수소 충전소 상업 가동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는 공직자 여러분의 땀과 열정이 만든 값진 결실입니다.
이제, 이 기회를 정책의 전환점으로 삼아야 합니다.
첫째, 성남형 수소버스 도입 로드맵을 수립해야 합니다.
수소 통근버스, 시내버스, 마을버스, 시외버스를 포함한 연도별 전환 계획과 충전 인프라 확충 전략을 포함한 종합 로드맵을 마련해야 합니다.
또한 교통 거점에 수소 충전소와 부대시설이 결합된
‘수소교통복합기지’ 구축을 위한 국비 공모사업도 반드시 추진해야 합니다.

둘째, 수소 통근·통학버스 전환을 위한 조례를 제정해야 합니다.
판교 테크노밸리와 분당 일대는 대규모 통근버스 운행으로 대기오염이 집중되는 지역입니다.
환경부, 경기도, 교육청, 기업들과 함께 민·관 거버넌스를 구축해 국비를 확보하고, 수소 통근·통학버스로 전환해야 합니다.

셋째, 야탑버스터미널 중심의 수요 연계형 수소버스 노선을 신설해야 합니다.
입석 규제로 인한 배차 지연, 도심 집중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야탑터미널에서 강남, 여의도, 종로 등으로 향하는 국내 최초의 수소 통근버스를 운영하고, 테크노밸리 주요 기업과 야탑역을 연결하는 셔틀형 수소버스도 도입해야 합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수소 대중교통의 도입은 단지 교통수단의 변화가 아닙니다.
성남이 탄소중립, 대기환경 개선, 지속가능한 도시로 도약하는
결정적 전환점입니다.
미래는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이제 우리가 움직여야 합니다.
성남시가 ‘하이드로카본 사회’를 넘어 ‘클린 하이드로젠 소사이어티’로 나아가는 그 길에 시민, 기업, 정부가 함께해야 합니다.
지구를 지키는 미래에 새로운 에너지, 물만 배출되는 청정에너지입니다.
깨끗한 수소로, 더 깨끗한 성남을 만들어갑시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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