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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자율주행’ 빅데이터센터…4차 산업의 중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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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9-11-0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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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오는 1115일 시청 8층에 빅데이터 센터를 설치해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한 융합 빅데이터 구축·생산에 나선다. 4차 산업을 이끄는 중심축이 될 전망이어서 주목된다.

 

시는 센터 개소를 앞둔 115일 오후 2시 시청 3층 율동관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한 빅데이터 센터 개소식 관련 기자 브리핑을 열기로 했다.

 

브리핑을 주재하기로한 성남시 행정기획조정실장은 앞선 9월 성남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교통 분야가 선정됐다센터의 역할과 데이터 기반 행정 방향을 설명했다.

 

시청 8층 빅데이터 센터는 22규모에 데이터 분석용 Lamda 장비, 서버내장 GPU, 클라우드 관리용 서버,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시스템, 데이터 통합관리 시스템 등을 갖춰 문을 연다. 운영비는 3년간 지원받는 9억원의 국비로 충당한다.

 

이곳엔 전문직 공무원 2, 자율주행 빅데이터 전문가 4명 등 모두 6명이 근무하게 된다.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아도 자동차의 멈춤, 가속, 추월 등의 명령을 수행하는 인공지능 기반 자율주행 데이터를 생산·구축하는 일을 한다.

 

성남지역 CCTV(6027), 드론(6) 등으로 수집한 도로 교통 상황, 3cm 단위 측정치의 차량 위치, 생활 안전 관제 정보 등을 전자부품연구원, 유니콤넷,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 등 협업기관과 함께 융합·가공·분석해 차세대교통 빅데이터로 생산하는 방식이다.

 

자율주행차 운행에 필요한 도로 교통량 분석과 예측 정보, 지역 내 자율주행 자동차 실증테스트 정보, 차량 제어 데이터, 자율자동차와 실시간 정보를 주고받는 5G망 정보, 인공지능학습용(AI) 자율주행 영상정보 등이 해당한다.

 

시는 이들 자율주행 관련 빅데이터를 과기정통부의 한국교통연구원 교통플랫폼으로 전송해 필요로 하는 자율 주행 자동차 개발자와 기업, 대학교, 연구단체 등에 제공한다.

 

성남시 행정기획조정실장은 성남시 빅데이터 센터는 교통 분야를 시작으로 사회복지, 지역상권 등의 분야로 영역을 넓혀 나갈 것이라면서 분석 예측을 통해 시민 위한 새로운 산업 창출과 정책을 선제 개발해 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성남시 빅데이터 센터 개소식은 행사 날 오전 10시 시청 3층 한누리에서 진행된다. 은수미 성남시장과 일반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보고, 비전 선포식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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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문 전문>


안녕하십니까?

성남시 행정기획조정실장 임승민입니다.

 

오늘 브리핑 내용은 우리시 빅데이터 센터 개소식과 관련하여 향후 업무추진계획에 대해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성남시가 지난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데이터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공모사업에서 교통 분야 빅데이터 센터로 선정되었습니다.

 

이에 성남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교통 분야 공모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는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교통연구원 등과 긴밀하게 협의하며 대한민국 자율주행 학습데이터 및 인공지능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는 1115, 그 첫 삽을 뜨는 개소식을 개최하게 되어, 남시 빅데이터 센터의 역할과 데이터 기반 행정의 방향에 대해 설명 드리기 위해 먼저 이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빅데이터 센터 구축 사업 배경

 

데이터는 4차 산업혁명의 원유라고 할 정도로 새로운 미래 산업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입니다. 서울시의 경우 이미 2016년에 빅데이터 캠퍼스를 개소하공공 및 민간 데이터를 축적하고, 그 분석결과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올해 서울시는 교통카드 이용정보, 버스운행 데이터, 유동인구 데이터 등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시간·구간·지역별 이동패턴, 승객수요 등을 분석해 시내버스 전체 노선 354개 중 시민 수요가 있는 곳을 중심으로 노선을 정하고, 이르면 12월부터 새로운 노선으로 시내버스를 운행한다고 합니다.

 

또한 부산시는 신용평가기업의 금융 빅데이터를 지역정보와 융합, 도시 극화 현황을 파악할 수 있게 분석을 실시해 지역 양극화 해결을 위한 도시개발 의사결정 지원 정보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 경기도, 충청북도, 대구광역시, 창원시, 서산시 등 자치단체에서도 빅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빅데이터를 행정에 접목시키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빅데이터는 정책 설계에서 있어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성남시 빅데이터 센터 소개

 

성남시 빅데이터 센터는 교통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반의 자율주행 기술연구를 위한 학습용 데이터의 생산 및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센터에는 성남시가 설치하여 이미 운영하고 있는 CCTV(6027), 드론(6), 교통정보수집장치 등 지능형교통체계(ITS, 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인프라를 통해 수집하는 도로 교통 상황, 3cm 단위의 차량 위치 고정밀 측위, 생활안전 관제 정보 등의 데이터가 축적됩니다.

 

또한 전자부품연구원, 니콤넷,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 등과 함께 협업을 할 것입니다. 도로별 교통량 분석 및 예측 정보, 판교에서 시험 운행 중인 2대의 자율주행 동차 실증 테스트 정보, 자율주행 자동차와 실시간으로 주고받는 5G 정보, 인공지능(AI) 학습용 자율주행 영상 정보 등의 빅데이터를 생산하여 축적하게 됩니다.

 

 

이렇게 생산 및 구축한 데이터들은 성남시 교통 행정 관련 정책을 기획하고 추진할 때 과학적 근거자료로 쓰이며, 아동, 노인, 장애인 등 교통 약자를 위한 다양한 공공 서비스 개발에도 활용될 예정입니다. 또한 국교통연구원의 교통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에도 전송되어, 데이터가 필요한 시민, 기업, 대학, 연구소 등에도 제공하게 됩니다.

 

성남시 빅데이터 센터 구축 효과

 

차세대 자율주행 인공지능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우선 도로상태, 교통표지판, 교통신호 등 실제 도로환경과 관련된 영상 데이터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자율주행 자동차가 제 도로환경에서 주행하며 축적하는 영상 및 차량제어 데이터 등도 필수적인 머신러닝 학습용 데이터로 필요합니다.

 

성남시 빅데이터 센터는 인공지능 기반의 자율주행 기술연구를 위한 필수 데이터를 생산, 축적, 가공, 유통함으로써, 교통 분야에서 새로운 국가 력이 될 빅데이터 기반의 자율주행 인공지능 산업 창출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자율주행 자동차에 대한 빅데이터 활용을 통해 교통 분야와 연관된 금융보험, 의료, 에너지, 공공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들과 연계하여 융합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신사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에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추진 일정 및 향후 계획

 

이를 위해 성남시 빅데이터 센터는 올해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개발 및 공유 체계 구축을 위한 DB(데이터베이스, Database) 환경을 구축합니다.

 

그리고 개소식 이후 성남시 빅데이터 센터를 홍보하고 빅데이터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이노베이션 챌린지 대회를 개최합니다.

 

이 대회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오는 123일과 4, 무박 2일 동안 성남시청 3층 한누리관에서 진행됩니다. 인공지능 서비스 모델 개발을 위한 데이터를 정제, 가공하여 물체를 검출하는 해커톤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공공 서비스 정책을 제안하는 아이디어톤으로 구성됩니다.

 

내년에는 다양한 원천 데이터를 수집하여 처리할 수 있는 스템을 구축하는 동시에, 도로환경 데이터와 자율주행 영상 및 차량 제어 데이터를 융합한 빅데이터를 구축합니다.

 

2021년 이후엔 오픈 데이터 플랫폼을 적용하여 다양한 공공 및 민간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관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교통 분야 빅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하겠습니다.

 

앞으로 교통 분야 빅데이터를 활용해 아동, 노인, 장애인 등 교통약자 분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도로험요소 알림 어플리케이션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개발하는 정책을 펴나가겠습니다.

성남시 빅데이터 센터 개소식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오는 1115() 오전 10, 시청 3층 한누리관에서 빅데이터 센터 개소식을 개최합니다. 이날 교통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사업 관계자 및 빅데이터 전문가를 포함한 내·외 귀빈 200여 분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언론인 여러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맺음말

 

국내 최고의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은 데이터는 결과가 아니라 씨앗일 뿐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바를 기 위해서는, 데이터를 통해 끊임없이 관찰하고, 또 그것을 토대로 상상력을 발휘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성남시 빅데이터 센터는 성남 아시아실리콘밸리를 이루는 중요한 한 축이 될 것입니다. 상상 이상의 첨단 IT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관심과 격려로 지켜봐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성남시청
    경기도의회
    성남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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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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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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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청
    경기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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