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마을공동체의 내일을 모색하는 ‘2020년 성남시 마을자치공동체 심포지엄’을 16일, 17일 이틀간 오후 2시에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로 더욱 가속화 된 시대변화 속에서 어떻게 서로를 돌보며 마을자치공동체를 이루며 살아갈 수 있을지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로, 관내·외 전문가, 마을활동가, 마을공동체 관계자, 시민 등이 참여한다.

심포지엄 1일차인 16일(수)은 ‘포스트코로나, 그 이후를 상상하는 마을공동체’를 주제로 유창복 미래자치분권연구소장의 ‘포스트코로나와 마을공동체, 그리고 로컬택트’ 발제를 시작으로, 17일(목)에는 ‘성남시, 마을자치공동체의 미래’를 주제로 이혜경 인천시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장의 ‘새로운 가능성의 시대, 마을자치공동체?!’ 발제가 이어진다.

금번 온라인 심포지엄은 관내·외 전문가의 발제 후 구별 마을거점 장소를 이원생중계로 연결하여 관내 다양한 마을공동체 활동가들의 의견과 더불어 질의응답도 진행된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코로나19로 촉발된 문명대전환을 통해 마을공동체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성남시마을 공동체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마을공동체 네트워크와의 긴밀한 연계를 바탕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마을공동체의 저력을 모색하고, 마을자치공동체로의 발돋움을 논의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