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생학습사회 실현의 초석

성남시는 지난 2월 3일 오후 2시, 성남시 평생학습관 평생누리홀에서 ‘평생교육 권역별 실무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코로나 확산으로 한차례 연기되었던 이번 위촉식은 철저한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2020년 11월에 제정된 ‘성남시 평생교육 기본 조례’의 권역별 실무위원회 설치 조항에 따라 2개 권역, 총 36명의 성남시민이 실무위원으로 위촉되었다.

위례권역 조혜원 실무위원은 “권역별 실무위원에 참여하게 돼서 기쁘다. 앞으로 아이들과 학부모님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들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위촉 소감을 밝혔다.

성남시・위례권역 실무위원은 앞으로 ▲마을 평생교육 특화사업 공동개발 및 추진 ▲마을 평생교육 프로그램 선정 및 평가 등을 위해 평생학습관과 끊임없는 논의를 거쳐 마을 평생교육을 이끌어 갈 것이다.

이는 관(官) 중심으로 실현되었던 평생교육을 시민과 함께 기획하고, 정책화하여 성남시 평생학습의 새 길을 만들어 갈 것이며, 이를 위해 실무위원의 지속적인 역량 강화로 평생교육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이해종 평생교육과장은 “실무위원들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삶을 위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화합하여 평생학습으로 변화하고 성장하는 성남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며,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평생학습사회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