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7월 14일까지 ‘특별방역대책기간 운영’...방역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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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07-01 14:44본문
- 7월 8일부터 유흥·단란주점 484곳 등에 자가검사키트 2천명분 지원
은수미 성남시장은 “오는 14일까지 2주간을 성남시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지정해 방역 총력전을 펼치겠습니다”라고 1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7월 1일부터 14일까지 특별 방역 대책을 시행해 최근 분당구 소재 어학원 등 집단감염과 일상생활 속 감염 등을 차단하고,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 반전을 꾀한다.
우선, 3천여명 성남시 공직자가 방역 수칙 준수에 앞장선다.
중대본 발표에 따라 오는 7일까지 전 시민이 5인이상 사적 모임 금지가 유지되는 가운데 3천여명 성남시 공직자는 오는 14일까지 한 주간을 더 연장해 5인 이상 회식이나 사적모임을 일절 갖지 않겠다고 밝혔다.
오는 8일부터는 성남시 내 유흥·단란주점 484곳과 홀덤펍, 홀덤게임장 14곳에 자가검사키트 2천명분을 지원한다.
이는 진단검사가 어려운 야간에 유증상자가 발생할 상황을 미리 대비해 선제적으로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함이다.
1,961개 성남시 모든 학원을 대상으로 강사, 직원, 차량 운전기사 등 학원 종사자 전원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도 오는 12일까지 마무리 지어 아이들 교육 정상화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힘쓴다.
이외에도 학원, 종교시설 등 감염위험이 다소 높은 다중이용시설 총 5,030곳을 대상으로 특별방역 점검을 집중적으로 시행하고, 방역수칙 위반 시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특히, 위반 사례가 발생하는 업종에 대해서는 운영시간 제한과 집합금지도 실시한다.
시는 특별방역대책기간동안 예방접종 진행상황, 방역역량과 환자 발생 추이를 지켜본 후 이후엔 새로운 거리두기 단계도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지금까지 성남시민 28.6%인 266,309명이 백신 1차 예방접종을 마쳤고, 올 3분기엔 6월 접종대상 중 미접종자인 60~74세 어르신과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 교육·보육 종사자, 대입수험생, 50년 장년층, 40대 이하 순으로 접종을 이어나간다.
은수미 성남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그간 시민여러분의 자율적 방역 참여와 협조에 힘입어 수많은 위기를 잘 극복해 왔다”며, “앞으로도 유증상시 신속하게 검사받고 마스크 착용하기, 거리두기로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지켜주시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성남시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해달라”는 말을 전했다.
이 날 실시한 온라인 브리핑은 성남시 유튜브 공식채널 ‘성남TV’에서 누구나 시청 가능하다.
<기자회견전문>
존경하는 성남시민 여러분!
안타깝게도 여전히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상황은 현재 진행형입니다.
성남시에선 최근
서울 마포구 음식점을 방문한 확진자로부터
분당구 소재 영어학원으로 전파돼
지난 22일부터 지금까지 10일간 55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했고,
이외에도 일상 생활속 가족, 직장 및 지인간 접촉으로
지난 일주일 간 하루에만 평균 17~2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 (우리시 환자발생 추이)
6.25일 20명 → 6.26일 22명 → 6.27일 12명 → 6.28일 11명 → 6.29일 27명 → 6.30일 14명 → 7.1일 24명
* (우리시 일주 평균 일일 확진자 추이)
6월 1주(5.30~6.5) 19.0명 → 6월 2주(6.6~6.12) 20.0명 → 6월 3주(6.13~6.19.) 17.4명 → 6월 4주(6.20~6.26.) 19.7명
* (거리두기 기준적용) / 지자체 거리두기 2단계 기준 10만명당 1명 이상, 3단계 기준 10만명당 2명 이상
6월 1주(5.30~6.5) 2.0명 → 6월 2주(6.6~6.12) 2.2명 → 6월 3주(6.13~6.19.) 1.87명 → 6월 4주(6.20~6.26.) 2.1명
※ 2021. 5월 우리시 인구 : 931,626명
또한 전염성이 강하고 치명적인
델타형(인도 유래)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고,
성남시에서 발생한 집단사례에서도 이는 확인됐습니다.
* 델타형(인도 유래) 변이 : 3건 확인(분당구 영어학원 2명, 전남 순천시 골프레슨 관련 1명)
이렇듯,
우리시는 지금의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확진자 증가세 반전을 꾀하고자
오늘 7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을
‘성남시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방역 총력전을 펼치겠습니다.
첫째,
중대본 발표에 따라
오는 7일까지
전 시민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유흥·단란주점, 홀덤펍(카드게임을 즐기며 술 마실 수 있는 곳), 홀덤게임장 등 집합금지와
카페, 음식점,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등 밤 10시 영업제한이 유지됩니다만,
3천여명 성남시 공직자는
이에더해
오는 14일까지 한 주간을 더 연장해
5인 이상 회식이나 사적 모임을 일절 갖지 않고,
방역수칙 준수에 앞장서겠습니다.
둘째,
성남시 내 유흥·단란주점 484곳과
홀덤펍, 홀덤게임장 14곳에
오는 8일부터
자가검사키트 2천명분을 지원합니다.
이는
진단검사가 어려운 야간에
유증상자가 발생할 상황을 미리 대비해
선제적으로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함입니다.
자가검사키트 사용방법은
자연환기가 잘 되는 독립된 공간에서
스스로 멸균 면봉을 콧구멍 안쪽 표면에 넣어
검사하면 됩니다.
만약 자가검사 후 양성이 나오면,
자가격리를 유지한 채
밀봉한 검사 폐기물을 가지고
반드시 보건소를 방문해
자가검사 양성임을 알린 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셋째,
성남시 특별방역대책 기간 동안
방역에 대한 경각심이 상대적으로 느슨해지지 않도록
학원, 종교시설 등 감염 위험이 다소 높은 다중이용시설 총 5,030곳에 대해
특별방역 점검을 집중적으로 시행하겠습니다.
방역수칙 위반 시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히 처벌할 것이며,
특히, 위반 사례가 발생하는 업종에 대해서는
운영시간 제한과 집합금지도 실시합니다.
넷째,
성남시 내 1,961개 학원을 대상으로
강사, 직원, 차량 운전기사 등 학원 종사자 전원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오는 12일까지 마무리 짓겠습니다.
이는 학원을 매개로 하는 학교 밖 감염을 선제적으로 차단해
아이들 교육 정상화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성남시가 앞장설 것입니다.
끝으로
성남시 특별방역대책기간 동안
예방접종 진행상황, 방역역량과 환자 발생추이를 지켜본 후
정부, 경기도와 논의해 새로운 거리두기 단계를 적용하겠습니다.
존경하는 94만 성남 시민여러분,
지난해 1월 28일, 제가 성남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을 맡은 후
성남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금까지 하루 24시간, 년 365일
밤낮없는 코로나19 대응으로 불야성을 이룬지 520여일이 지났습니다.
성남시에서는
그간 시민여러분의 자율적 방역 참여와 협조에 힘입어
지금까지 수 많은 위기를 극복해 왔고,
지금의 이 상황 또한 반드시 이겨나갈 것입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전염병과의 사투 속에
우리가 쌓아온 노력은 결코 헛되이 무너질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성남시민 28.6%인 266,309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고,
백신 접종 효과도 이미 확인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극복의 지름길입니다.
올 3분기에는
6월 접종대상 중 미접종자인
60 ~ 74세 어르신과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
교육·보육 종사자, 대입수험생, 50대 장년층,
40대 이하 순으로 접종을 차분히 이어 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성남시 방역당국을 믿고, 따라와주십시오.
신속하고 안전한 백신접종으로 집단면역이 형성되고 자율과 책임을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거리두기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첫째, 유증상시 신속하게 검사받기!
둘째,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 착용하기!
마지막으로 거리두기!로
스스로를 보호하고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지켜주시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성남시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1. 7. 1.
성남시장 은 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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