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본격 시동! “기업과 의료진 잇는 첨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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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2-12-29 17:26본문
- 국내 최초의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 인프라 1차년도 사업 성료!
-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경기 성남시 공동매칭으로 5년간 166억원 사업비 투입(1차년 26.3억)
- 의료진/의학회 대상으로 국산의료기기의 체계적인 교육훈련· 사용경험을 제공해 제품 개선 및 국내외 시장진출 확대 발판 마련!
- 외과, 치과, 피부과 등 각 분야 K의료기기 우수기업 10개사 참여
경기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올해 6월 유치한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이하 광역형 교육훈련센터)의 1차년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최초의 중앙-지방연계형 의료기기 교육훈련 인프라인 광역형 교육훈련센터는 시판단계 국산의료기기의 의료진 사용경험을 확대하여 제품 개선 및 국내외 시장진출 활성화를 추진하는 사업으로, 5년간 국비, 지방비, 기업현물 등 16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게 된다.
주관기관은 성남산업진흥원이며, 컨소시엄으로 분당서울대병원, 가톨릭대 산학협력단(서울성모병원),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 등 각 분야 선도기관들이 참여해 사업을 추진해왔다.
주요사업은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사용적합성 테스트, 시장진출 로드쇼, 성능개선 지원, 전시 지원 등으로 특히 교육훈련 프로그램은 병원 의료진, 의학회, 의료인단체 등과 연계하여 10개사의 우수 국산의료기기 트레이닝이 이어졌다.
△썸텍(3D 비디오수술현미경) △레이덴트(치과용 3D 스캐너) △네오바이오텍(치과용 디지털가이드) △알에프바이오(피부용 필러) △휴온스메디텍(의약품 주입펌프) △리브스메드(외과용 다관절수술기구) △디알텍(유방촬영용 x-ray장치) 등을 직접 사용해본 의료진은 병원에 기존 배치되어 있는 외산의료기기나 예전 방식의 국산기기에 자주 노출될 수 밖에 없는데 새로운 국산 기기를 빠르게 사용해본다는 것이 매우 의미있는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썸텍의 정남일 부사장은 “이번 의료기기 교육훈련과 피드백을 통해 단지 제품홍보만이 아니라 시판중인 제품의 성능개선에도 큰 도움을 준다는 것을 느끼게 됐고, 전공의, 전임의, 교수진의 국산 의료기기 체험 호응이 높아 관련 인프라 투자가 지속 확대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대형병원은 국산의료기기 도입비율이 11%에 머물고 있으며, 의료진의 국산 제품 데모사용 경험이 전무한 비율도 40%가 넘을만큼 기업이 느끼는 시장진출의 벽은 높은 상황이다.
성남산업진흥원 류해필 원장은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으로 이루어진 K바이오헬스는지난 5년간 연평균 8.8% 성장하여 일반 제조업 대비 3.5배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그 중 의료기기는 생태계 협력 플랫폼이 고도화된다면 일자리 확대와 글로벌 진출의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면서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성남시 광역형 교육훈련센터가 손을 맞잡고 광역권 허브로서 한국 첨단 의료기기 산업육성의 중추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2022년 6월 기준 국내 의료기기 전체 업체 수의 41%인 1,773개사가 밀집해 있으며, 의료기기 산업 고용인원의 40%(26,304명), 의료기기 수출의 45.7%(1조 6,971억원)를 차지하는 등 국내 최대의 의료기기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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