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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시장, “일방적 정치공세로 시 의료원 운영방식 개선 흠집 내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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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07-21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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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공공의료정책과’, 부시장 직속 ‘공공의료정책관’으로 격상

성남시의료원의 대학병원 위탁운영을 포함한 최적의 운영방안 개선 추진에 대해 일부 정치권과 시민단체가 기자회견과 1인 시위, 집회 등으로 정치공세와 일방적 호도로 흠집 내기에 나서자 신상진 성남시장이 시민에게 백해무익한 정치 쟁점화를 멈추어 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성남시의료원은 코로나19 전담병원에서 해제되고 일상 관리체제로 돌아오면서 최신 시설과 장비를 갖춘 509병상의 종합병원임에도 하루 평균 입원 환자는 100여 명에 병상 활용률은 20% 안팎에 그칠 정도로 시민들로부터 외면받아 왔다. 이에 성남시는 시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취약층 대상 공공의료를 확대 강화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최적의 시 의료원 운영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신상진 시장은 “지난해부터 시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적의 운영방안 마련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면서 “의사 출신으로서 제 오랜 소신임을 잘 알고 있음에도 일부 정치권과 시민단체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특정 정치인 흔적 지우기’, ‘증오 정치’, ‘불통무능 행정’이라는 악의적인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5월에는 일부 시민단체가 법적 요건에도 맞지 않는 직무 유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까지 했다”라며 “더 이상 현실성 없는 공허한 정치공세는 성남 시민을 위해서도 백해무익하므로 멈추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라고 말했다.

대한의사협회장을 역임한 신상진 시장은 20년 전 성남병원과 인하병원 폐업에 따른 원도심 의료 공백 발생으로 촉발된 ‘시립병원 설립 운동’ 단계부터 일관되게 대학병원 위탁운영 필요성을 주장해 왔다.

신상진 시장은 지난해 7월 취임 이후, 성남시의료원 운영 개선 마련을 위해 성남시의료원 직원 간담회, ‘성남시의료원 위탁운영 반대·운영 정상화 대책위’와 간담회, 정책토론회, 여론 조사 등을 직접 챙겨왔다. 지난해 11월에는 시 의료원 직원 의견수렴을 위한 간담회를 시작으로 신상진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시의료원 위탁운영 반대·운영 정상화 대책위’와 간담회를 열어 대책위의 의견도 청취했다.

올 2월에는 보건 의료 노동계, 성남시의회, 학계 등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성남시의료원 운영방안을 찾기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4월에는 성남시의료원에 대한 시민 인식과 이용 실태 파악을 위해 성남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면 면접 방식의 여론 조사에서 61.9%가 대학병원 위탁운영에 찬성한다고 답변했다.

또한 시 의료원 경영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면서 성남시의료원 조직을 현실에 맞게 조정하고 적정한 의료진 채용에 나섰다. 코로나19에 따른 의료계 환경 변화로 모든 공공의료기관이 의사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민선 8기 1년간 10회에 걸친 채용 공고를 통해 10명의 의사를 신규 채용했다. 특히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 중증 의료 인력확보를 위해 4억여 원의 연봉으로 순환기 내과 의사도 채용했다.

5월에는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공공의료지원단 설치 및 운영 조례’ 제정을 통해 체계적인 공공의료 지원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7월에는 공공의료를 확대 강화하기 위해 시 조직 개편을 단행, 기존의 ‘공공의료정책과’를 부시장 직속의 ‘공공의료정책관’으로 격상했다. 산하에 ‘공공의료지원단’을 설치해 시민사회단체 및 공공의료계 일각의 공공성 약화 우려를 불식시켜 나갈 계획이다. 모든 시민이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이른바 ‘신상진표 의료·건강정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성남시는 앞으로 타당성 조사 용역을 통해 객관적인 의료 전문가의 시각으로 성남시의료원을 진단하고 최적의 운영방식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단체가 특정 병원명을 거론하면서 시가 위탁 의사를 타진하고 있다는 주장은 사실무근이며 성남시는 관련 법과 조례가 정하는 절차를 성실히 밟아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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