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구에서는 7월 저소득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고자 경로식당과 함께 “여름愛김치”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여름愛김치”는 제철 채소인 열무, 오이 등으로 만든 김치를 중원구 경로식당 11개소 무료급식 이용 어르신 1,623명에게 전달하기 위한 사업으로 각 경로식당에서 김치 수요조사부터 모든 과정을 진행한다.

경로식당에서는 “코로나19로 식사를 대접할 순 없지만, 어르신들이 갓 담근 김치를 맛있게 드시고 더위를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원구 경로식당은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식사를 거를 우려가 있는 60세 이상 어르신에게 무료급식을 지급하고 있으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우울감이 증가하는 독거 어르신들에게 안부전화를 하는 등 결식 예방과 정서 지원 등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