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 산불 예방을 위한 화재예방 순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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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04-01 18:55본문

- 영장산, 청계산, 남한산성 등 산불 위험지역 집중적 예방 순찰 강화
- 입산객 부주의로 인한 화재에 각별한 주의 당부
성남소방서(서장 홍진영)는 최근 경상도를 비롯한 전국 동시다발 대규모 산불이 발생하여 대형 피해가 발생 된 가운데, 성남소방서 관내 산불 위험지역을 대상으로 선제적 대응을 위한 예방 순찰을 강화한다고 31일 밝혔다.
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년~2024년) 전체화재 1,323건 중 봄철에 발생한 화재는 324건으로 전체화재의 24.5%를 차지한다. 또한, 최근 10년간 발생한 산불의 67%는 담뱃불, 쓰레기 소각 등 ‘실화’ 때문으로 확인됐다.
특히, 입산객의 쓰레기 소각이나 예초기 사용 시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불꽃이 산발하여 주변 산림으로 불이 번질 수 있다. 이때 산불이 발생하면 불이 확산하는 경로를 피해 바람의 반대방향으로 계곡부를 피하여 능선 등 나무 밀집도가 낮은 곳으로 이동하는 것이 안전하다.
이에 따라 성남소방서에서는 소방공무원과 성남 남·녀의용소방대를 일일 2개조로 3인 1조를 편성하여 3월 28일부터 4월 3일까지 7일간 영장산과 청계산, 남한산성 등 산불 위험지역 집중 순찰 및 산불예방 홍보를 실시하여 성남시에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홍진영 성남소방서장은 “산불은 한순간의 부주의로 인해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입산 시 화기 사용을 자제하여 주시고, 산림 인접 지역에서 불법 소각행위를 절대 금지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