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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소방서는 지난 1일 제23대 고양소방서장으로 박기완 소방서장이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박기완 서장은 1993년 소방간부후보생 제7기로 공직에 입문해 경기도소방학교 교수운영과장, 파주소방서장, 오산소방서장, 경기도119종합상황실장 등 여러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박기완 서장은 취임식 대신 2일 고양시 현충공원 현충탑 참배로 을사년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현충탑 참배는 박기완 서장과 소방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하여, 헌화 · 분향 · 묵념을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순직 소방공무원에 대한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하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박기완 서장은 “마지막 순간까지 소임을 다하다 순직한 동료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한다.”라며 “고양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파수꾼으로서 현장의 위기대응 능력을 높여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취임 소감을 함께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