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서장 홍성길)는 지난 22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개최한 제1회 경기의용소방 기술체전 종합 2위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경기도의용소방대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경기도 의용소방대별 소통을 통해 각 지역 간 화합을 도모하며, 전문기술 경연을 통한 대원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 소재 25개 소방서 소속 의용소방대원 308개대 2,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 구조 구급 등의 재난현장에서 활용이 가능한 4인조법,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 구조기술, 심폐소생술, 외상환자평가 등 기술경연분야 7개 종목과 큰공굴리기, 10인 승부차기, 400m 계주 등 화합경연분야 3개 종목을 평가하고 그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시흥의용소방연합회는 4인조법 1위 구조기술 1위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 남자부문 2위, 여자부문 1위 외상환자평가 3위를 차지하는 등 다양한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최종 종합순위 2위를 차지했다.


김고은 시흥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이번 기술체전은 그동안 노력한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홍성길 서장은 "대회를 위해 열심히 준비해서 종합 2위를 차지한 시흥의용소방대연합회에 다시 한번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 대회가 시흥의용소방대원의 현장대응 능력을 높이고 사기를 진작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