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수정구 태평동 7277번지 일원에 위치한 새로운 공간, '태평공원'을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3만 7,281㎡의 넓은 면적 위에 자리한 이 공원은 삼정그린뷰아파트 맞은편에 자리 잡고 있으며, 지역 사회에 새로운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되었다.

공원의 개장식은 3월 5일 오후 2시에 성대하게 열렸다. 이 공간은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에게 뛰어난 편안함과 여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태평공원의 개방은 성남시가 추진해 온 여러 개발 프로젝트 중 하나로, 도시의 녹색 공간을 증가시키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이 공원은 넓은 녹지와 함께 산책로, 운동 시설, 휴식 공간 등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을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성남시는 태평공원의 개장을 통해 지역 사회에 더 나은 여가 환경을 제공하는 것 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이를 통해 성남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공공 공간의 가치와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문승호 의원은 “태평공원은 과거에 개 도축장으로 쓰여서, 주변 주민들로부터도 환영받지 못하고 많은 민원이 있었던 곳입니다. 많은 설득과 토론을 거쳐 해당 부지를 모두 성남시가 매입하고, 주민들에게 돌려줄 수 있는 근린공원으로 탈바꿈되었습니다.

태평공원은 태평1동에 위치해 있지만, 수진동 주민들에게 더 활용도가 높아보입니다. 어찌되었든 원도심에는 공원들이 많이 없는데, 태평공원이 원도심 주민들에게 새로운 산소를 불어넣는 좋은 공원이 되길 저도 기원합니다.”라며 행사 참석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