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신상진)자원봉사센터는 18일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성남시장애인연합회(회장 권예숙)에 후원물품을 전달한다.

이번 후원물품은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관내 9개 기업이 뜻을 모아 5천8백만원 상당의 곡식류 및 김치를 구매하여 1천여명의 장애인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특히 시승격 50주년을 맞아 “우리가 원하는 미래, 성남이 만듭니다”의 슬로건에 맞게 관내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한뜻을 모으게 된 첫 사례로 더 큰 의미를 가진다.
참여기업으로는 카카오뱅크, 에이치엘만도, 에이치엘클레무브, 하이크비전코리아, 현대사이트솔루션, 한국조선해양, 중앙기업, 희망스토어, 카포스 등 모두 성남시 관내에 위치하고 있다.

기업관계자들은 “작은도움의 손길이지만 의미있는 날에 지역장애인분들에게 함께 도울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라며 “앞으로도 행복을 나누는 기부와 자원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장현자 센터장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보여준 기업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또한‘성남시 관내 기업들이 서로 상생하여 함께 뜻을 모아 장애인1천여명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장애인가족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는 연결고리 역할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36,091명의 장애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그중 지체14,787명, 시각3,507명, 청각6,124명, 언어324명, 지적2,927명, 뇌병변3,572명, 자폐성797명, 정신1,409명, 신장1,691명, 심장117명, 호흡기199명, 간260명, 안면37명, 장루요루264명, 뇌전증76명이 거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