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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장현국 의장 “지방의회 30년 토대로 자치분권 새 시대 준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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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07-0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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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수원7)8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을 맞아 의회사()를 되짚으며 실질적 자치분권 실현을 기원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장현국 의장은 지방의회는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사를 오롯이 담아 지난 30년 간 지방자치제도의 토대를 다져왔다경기도의회는 지방의회 부활 30년을 맞아 주민주권 완성이라는 새로운 사명을 되새기며 자치분권의 새 전기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경기도의회는 이날 오후 1층 대회의실에서 지방의회 부활 3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진용복(더민주, 용인3)·문경희(더민주, 남양주2) 부의장, 박근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의왕1) 등 경기도의회 의원과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 김규태 경기도교육청 1부교육감, 박정현 경기도의정회 회장 등 최소 인원이 참석했다.


아울러 과거 의장을 역임한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원(10대 전반기), 정기열(9대 후반기) 전 의원, 윤화섭 안산시장(8대 후반기, 9대 전반기), 진종설(7대 후반기) 전 의원이 함께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참석자 전원 체온측정, 좌석 간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경기도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 이끌림생방송으로 중계됐다.


경기도의회 홍보대사인 배우 이원하씨와 이가현씨가 사회를 맡아 1부 기념식과 2부 시상식으로 나눠 간소하게 진행됐다.

1부 기념식은 타악그룹 좋은친구들의 미디어 대북연주로 시작해 기념영상 상영, 캘리그래피(손 글씨) 공연 순으로 실시됐다.

기념영상에는 5693일 초대의회 개원 후, 615·16 군사정변으로 해산됐다가 876월 민주항쟁을 계기로 91년 부활한 과정 등의 경기도의회 30년 역사가 포괄적으로 다뤄졌다.


이어 장현국 의장과 역대 의장들은 이화선 한국글씨예술멘토링협회 회장 함께 대형 캔버스에 자치분권 발전을 소망하는 붓 글씨를 써 넣는 방식으로 캘리그래피 공연을 펼쳤다. 캔버스에는 자치분권 미래를 향해 힘찬 비상을 시작한다등의 내용이 담겼다.


전해철 행정안전부장관과 서영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도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2부 기념식은 유공자 표창과 우수 의정대상 수상자 시상으로 꾸려졌다. 지방의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박순영 해피매탄봉사단 단장과 김옥환 나눔사랑 민들레봉사단 단장, 안성천 지체장애인협회 자문위원 등 3명이 유공자 표창을 받았고, 도의원 25명이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이날부터 오는 12일까지 청사 1층 의회 역사관에서 주요 조례와 영상으로 지난 30년의 의정활동을 살펴보는 지방의회 부활 30주년 기념 특별전을 실시한다.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지방의회 부활 30주년 기념식 기념사>


안녕하십니까. 경기도의회 의장 장현국입니다.

 

오늘 지방의회가 부활한지 30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역대 의장님들과 의원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뜻깊은 날의 의미를 함께하기 위해 바쁘신 중에도 자리해주신

서영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님,

이재강 평화부지사님과 김규태 제1부교육감님을 비롯한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지방의회의 역사는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의 역사입니다.

우리의 지방의회는 군사 쿠데타로 1961년 중단된 이후

30년이 지난 1991년에서야 민주화와 함께 부활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30년이 흘렀습니다.

 

지난 30년간 지방자치는 꾸준한 발전을 이뤄왔습니다.

지방자치단체 중심의 권한과 책임을 제도화하며

지방자치제도라는 토대를 다졌습니다.

 

경기도의회 역시 1991년 부활 이후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지방의회로서 전문성을 확립하고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전국 최대 규모의 광역의회로 성장했습니다.

 

지방분권의 성장을 위해 가장 활발히 움직였고

친일청산과 피해자 문제해결, 평화를 위한 남북교류 등

올바른 역사문제 해결과 평화로운 미래를 만드는 일에도

언제나 앞장서며 발전을 이끌었습니다.


기업투자 유치와 고용창출, 농업·수산업·축산업의 발전과 대책마련,

평택항 개발 등 경제와 민생을 위한 노력으로

경기도의 경제 활성화와 미래성장 동력을 만들어냈습니다.

인권과 노동, 재난과 안전을 위한 노력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선감학원 진상규명과 수감자 인권보호를 위한 활동을 비롯해

전국 최초로 학생인권조례 제정, 세월호참사 지원조례 등

안전한 사회를 위한 노력과 함께

인권과 노동 가치 발전을 위해 누구보다 힘써왔습니다.

 

경기도민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복지,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위한 대응을 비롯해

환경, 교육, 문화, 예술에 이르는

모든 생활분야의 발전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입니다.

 

이렇듯 지난 30년간 멈추지 않고 나아간 경기도의회의 노력이

다시 다음 30년의 미래를 열게 한 힘이 되었습니다.

 

이제 지방의회는 자치분권의 새 전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지역의 다양성에 기반을 두고 주민 스스로가 지역발전을 이끄는

새로운 미래입니다.

따라서 주민주권의 완성이야말로 새롭게 시작하는

자치분권이 가야할 미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방의회 부활 30주년과 함께

10대 후반기 경기도의회 1주년을 맞는 오늘,

주민주권의 완성이라는 새로운 사명을 확인합니다.


지금부터 경기도의회는 주민이 온전한 주권자로,

자치분권으로 완성하는 지방자치의 주인공으로 당당히 서는

더 큰 민주주의를 향해 나아갈 것입니다.

 

기회는 준비된 사람에게 온다는 말이 있듯

자치분권의 새로운 가능성과 미래 역시 철저히 준비할 때

더 크고 확실하게 열릴 것입니다.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을 맞은 지금이

다음 30년의 미래를 결정짓는다는 것을 가슴에 새기고

더 열심히, 더 치열하게 준비하겠습니다.

 

경기도의회의 모든 중심에는 언제나 도민이 있습니다.

사람중심 민생중심 의회다운 의회의 가치로

새롭게 시작하는 자치분권의 밝은 미래가

언제나 도민께 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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