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장현국 의장 “방역활동과 도민 일상회복에 집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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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07-20 18:30본문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수원7)은 20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5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폐회사를 통해 방역활동 강화와 일상회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장현국 의장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라는 유례없는 방역 조치가 시행되면서 오랜 시간 힘겹게 버텨온 소상공인, 자영업 종사자의 고통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며 “민생을 살리기 위해 현장에서 도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더욱 열심히 뛰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도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애써야 할 때”라며 “도지사께서도 방역활동과 도민의 일상회복을 위해 힘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장현국 의장은 “가장 강력한 방역조치에도 침착하게 대응하는 도민 여러분의 노력을 보며 이 위기를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경기도의회는 1,380만 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민생을 더욱 가까이에서 살피며 도민 삶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제353회 임시회 폐회사>
존경하는 1,380만 경기도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이재명 도지사와 이재정 교육감을 비롯한 경기도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경기도의회 의장 장현국입니다.
코로나19의 위험이 바로 코앞까지 다가왔습니다.
현재 코로나 확진가 1천명을 넘어선 이후 좀처럼 그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경기도의회 역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로 인해 위험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다행히 선제적인 대응으로 추가확진 없이
무사히 상황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에 대한 더욱 철저한 경계가 필요합니다.
지금의 확산 양상은 이전과는 사뭇 다릅니다.
이전까지의 확산이 특정 공간을 중심으로 하는 대규모 감염이었다면
현재는 산발적이고 광범위하게 감염이 이뤄지면서
그 경로를 예측하기가 더욱 힘들어 졌습니다.
델타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염성은 더 강해졌습니다.
강력한 거리두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민생의 어려움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사실상 봉쇄에 가까운 4단계라는 유례없는 방역 조치로
오랜 시간 힘겹게 버텨왔던 소상공인, 자영업에 종사하는
도민들의 고통과 인내가 거의 한계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현재 폭염마저 찾아와 어려움이 더욱 가중된 상황입니다.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민생에 힘써야 합니다.
한 번 더 현장을 살피고 도민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도록 집중해
도민이 가장 필요로 하는 정책을 찾아야 합니다.
우리는 지난 시간을 통해 사회적 재난이
우리에게 얼마나 큰 위험이 되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지금 사회적 약자들이 받는 고통은 그 어느 때보다 클 것입니다.
우리 모두 민생을 살리기 위해 현장에서 도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더욱 열심히 뛰어야 합니다.
집행부에도 거듭 당부 드립니다.
이재명 지사의 대선 도전에 따라 도정의 공백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금은 도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무엇보다 힘써야 할 때입니다
도지사께서도 도민께 약속하셨듯 엄중한 상황인 만큼
그 무엇보다도 방역활동과 도민 여러분의 일상회복을 위해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그 어느 때보다 강하게 우리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가장 강력한 방역조치 속에서도 질서 있고 침착하게 대응하고
조금씩 방역상황을 안정시키는 도민여러분의 노력을 보며
이 위기 역시 넘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경기도의회는 1,380만 경기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민생에 더욱 가깝게 다가가 살피며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도민여러분의 삶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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