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인문학과 문화예술의 도시로‘한 걸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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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09-03 17:43본문
수원시의회 장정희(더불어민주당, 권선2·곡선동) 의원이 ‘수원시 인문학도시 조성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시민의 인문학진흥 관련 인문학의 정의 내용을 추가하고, 기타 규정을 단어와 문맥에 맞게 수정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인문학’은 인문에 관하여 탐구하는 학문으로서, 언어학·문학·역사학·철학·종교학 등의 학문과 직관·체험·표현·이해·해석 등 인문학적 방법론을 수용하는 제반 학문 및 이에 기반을 둔 융복합 학문 등 관련 학문 분야라고 정의했다.
장 의원은 “수원시가 간직하고 있는 역사, 인문, 문화 등의 자원을 활용하여 인문학 도시로 가꾸어 나가고자 개정안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장 의원은 ‘수원시 재단법인 수원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개정안은 수원문화재단의 수행사업을 설립․운영의 목적에 맞게 정비하고, 사업목록에 문화예술 전문 인력 양성 사업을 추가하도록 했다.
한편, 3일 문화체육교육위원회의 심사에서 ‘수원시 인문학도시 조성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원안 가결됐고, ‘수원시 재단법인 수원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일부 문구를 수정하여 가결됐다. 조례안은 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