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평택시 오성면 주민자치회 주민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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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09-09 12:27본문
평택시(시장 정장선)에서는 오성면, 세교동을 시작으로 비전2동, 신장1동, 지산동, 송북동, 진위면이 주민총회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오성면 주민자치회 주민총회가 올해 처음으로 지난 8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주민총회 주민참여예산 투표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주민총회는 주민이 마을의 주인이 되어 마을의 일을 스스로 결정하는 참여와 공론의 장으로서, 주민이 직접 투표에 참여해 내년도 마을의제사업을 결정하는 절차로 9월 6일 ~ 7일 이틀에 걸쳐 사전투표(온/오프라인)를 실시하고 8일 주민총회를 비대면(ZOOM영상)으로 개최했다.
이날 주민총회에는 주민자치회 활동 실적보고 및 내년도 제안 안건을 설명하고 주민참여예산 투표결과를 발표하면서 마무리했다. 제안된 안건 9개의 주민참여예산 사업이 모두 선정되면서 주민자치회의 풀뿌리 자치활성화에 한걸음 다가서는 계기가 마련됐다.
김경현 주민자치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로 인해 주민들이 직접 모이는 마을잔치가 되지 못한 채 개최된 것이 아쉽지만, 비대면 방식의 하나인 ‘줌(ZOOM)’생중계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오성면의 미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발판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김영환 오성면장은 “주민참여예산의 주인은 면 주민이며, 주민들께서 기표해 주시는 한 장의 표는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주민의 아이디어가 생활 속에 자리 잡는 데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