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기초의원 비하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 즉각적인 사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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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10-12 20:50본문
10월 12일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는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의 기초의원 비하 발언 관련 ‘기초의원 비하 발언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 경기도대표회장(윤창근)도 성명서 채택에 적극 동참하고 이준석 당대표의 즉각적인 사과를 촉구했다.
이 대표는 지난 7일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관악민국 모의국회’ 초청 토크콘서트에서 기초의원에 대해 언급하기를 “동네에서 중장년층 남성이 보통직업은 술 드시고 다니시고 이러면서 ‘어 형님 동생’ 하신 다음에 같이 좀 불법도 저지르면서 같이 유대 관계를 쌓고, 이렇게 으쌰으쌰하면서 조직을 만들어 ‘나 당원 가입시켜 줘’해 가지고 당원 한 200명 정도 모으면 공천되고 이런 시스템이었다.”고 말하는 등 기초의원 모두를 공천과정에서 불법과 편법을 저지르는 범죄자로 취급했다.
이는 기초의원 대부분이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앞장서서 헌신하고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는 중에 공천되어 생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철저하게 무시한 발언으로, 제1야당 당대표로서의 자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윤창근 경기도대표회장은 “풀뿌리 민주주의의 발전에는 항상 지역 주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기초의원들의 땀과 노력이 있었다.”고 기초의원의 역할을 강조하며,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의 기초의원 비하 발언에 대해 즉각적인 해명과 사과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성명서 전문]
기초의원 비하 발언 규탄 성명서
풀뿌리 민주주의의 실현을 위해 지방의회가 재탄생한지도 어느새 30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국민들의 민주주의에 대한 헌신과 열망을 바탕으로 1991년 4월 15일 기초의회가 다시 개원한 이래 지방의회는 지방분권과 자치발전을 위한 선도자 역할을 다해 왔으며, 또한 지방행정의 대의기관으로서 감시와 견제자의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며 생활현장 속에서 지역주민들과 애환을 함께 하고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성장하고 발전해 왔음을 자부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10월 7일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관악민국 모의국회 초청 토크콘서트’에서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는 “기초의원을 동네에서 중장년층 남성이 보통직업은 술 드시고 다니시고 이러면서 ‘어 형님 동생’ 하신 다음에 같이 좀 불법도 저지르면서 같이 유대관계를 좀 쌓고, 이렇게 으샤으샤하면서 조직을 만들어 ‘나 당원 가입시켜 줘’ 해 가지고 당원 한 200명 정도 모으면 공천되고 이런 시스템이었다”고 말하는 등 기초의원 모두를 공천과정에서 불법과 편법으로 일반화하는 제1야당 이준석 당대표의 비하 발언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일로 심히 유감의 뜻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
기초의원은 선량하게 지역사회를 위해 어렵고 힘든 일에 앞장서서 헌신 봉사하다가 공천되어 의정활동을 하고 계신 분들이 대부분으로 동네 유지처럼 술 마시다가 공천됐다고 운운하는 비하 발언은 제1야당의 당대표로서의 자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이에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및 전국 기초의원 모두는 한마음 한뜻으로 다음과 같이 강력히 촉구한다.
하나 국민의힘 제1야당 이준석 당대표는 기초의원 비하발언에 대해 즉각 해명하고 사과하라.
하나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는 즉각 사퇴하라.
2021년 10월 12일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회장 조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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