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서장 홍진영)는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제51주년 성남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신창수 소방령이 안전 부문 모범시민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성남시는 시정 발전을 위해 헌신한 모범 시민을 대상으로 지역 발전 부문, 첨단산업 부문, 복지 부문, 봉사·나눔 부문, 효행·선행 부문, 환경 부문, 건강증진 부문, 인권 증진 부문, 안전 부문, 우수 청소년 부문 등 10개 분야에서 10명을 선정하였다.

이날 안전 부문에서 모범시민상을 수상한 성남소방서 현장지휘단 신창수 소방령은 1995년 6월 7일 소방공무원으로 최초 임용, 2000년부터 10여 년간 성남소방서 구조대 및 소방안전특별조사팀에 근무하면서 각종 구조활동과 예방 행정을 수행하였으며, 2023년 1월부터 성남소방서 현장지휘단장으로 임용되어 화재·구조·구급의 재난 현장에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현장 지휘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 왔다.


특히, 지난해 10월 판교2테크노밸리 신축공사장 화재 현장에서 작업자 3명을 구조하고 40여 명을 안전하게 대피시켰으며, 지난 7월 성호시장 도시개발구역 내 건축물 붕괴 사고 현장에서 매몰된 작업자 1명을 구조하고 추가붕괴를 막는 등 재난 사고별 맞춤형 현장 지휘로 성남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였다.

신창수 소방령은 “제게 주어진 일을 묵묵히 했을 뿐인데 이렇게 모범시민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모범시민상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성남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하였다.